윤석열 대통령이 병사 월급 200만 원을 달성하겠다고 한다.
알아보니, 2025년까지 병장 월급기준으로 200만 원이다.
200만 원.
직업군인이 아닌 징병된 군인의 월급으로 200만 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기사에 따른 댓글들에 설왕설래가 많았다.
각자의 생각이니 어쩔 수 없다.
다만 내가 궁금한 현재 병사들의 월급과 현재 직업군인, 특히 하사관들의 월급을 알아보았다.
■2023년 병사 월급
이병: 600,000원
일병: 680,000원
상병: 800,000원
병장: 1,000,000 원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러면, 2022년 병사월급과 비교해 보자
상당히 많이 인상되었다.
그런데 내년 2024년에 병사월급을 인상하고 내후년 2025년에 최종적으로 병장 월급기준으로 200만 원을 달성하겠다고 한다.
윤대통령의 공약이니, 꼭 달성하겠다고 하는데... 세간에 말들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아무튼 이는 차치하고 여기에서 궁금한 하사관들의 월급을 알아보자.
■2023년 하사관 월급(부사관 봉급)
하사: 1,770,800원
중사: 1,821,500원
상사: 2,258,500원
원사: 3,265,400원
부사관(하사관)은 호봉에 따라 급여가 다르다.
위에 적은 것은 모두 1호봉 기준의 월급이다.
호봉에 따른 각 부사관의 월급은 다음과 같다.
적다.
호봉에 따라 급여가 올라가지만, 역시나 생각보다는 적다.
병사들의 월급을 올림과 동시에 부사관들의 월급 또한 올라갈 것이다.
월급이 오르는 것은 좋은 것이나, 그 돈은 또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기에 잘 사용해야만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으려 했지만, 이왕 하는 거 하위 장교들의 월급도 알아보자.
■2023년 장교 월급(소위, 중위, 대위)
소위: 1,785,300원
중위: 1,953,600원
대위: 2,518,100원
군대 갔을 때 가장 자주 접하는 장교가 바로 소위, 중위, 대위다.
그들의 1호봉 월급은 위와 같다.
다음은 호봉이 올라갈수록 어떻게 인상되는지 보자.
군대시절은 참 오래되었다.
그런데도 군대에 관한 정보들을 찾아보고 있으니, 새삼 그때가 생각난다.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들이 많았던 시절이다. 물론 다시 군대 가라면 절대 안 가겠지만.
군인 월급을 올려주겠다는 말은, 직업군인을 포함한 모든 군인들과 그 환경들을 좋게 만들겠다는 의도일 것이다.
하지만 공짜가 아니라는 거.
귀한 세금을 어디에 먼저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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