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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회 뜻과 처럼회 멤버는?

by 휴식맨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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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처럼회.

예전 '하나회'는 많이 들어봤는데, 그런 뭐 사조직인가?

잠깐 짬을 내어 '처럼회'를 찾아보았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앞으로도 많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지만, '해체한다'는 말도 나돌고 있다.

알아보자.

처럼회
처럼회(자료출처:나무위키)

■처럼회 뜻과 멤버

처럼회는 '민주당 내 강성 초선의원 모임'이다.

2020년 6월 최강욱 의원이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표방하며, 권력기관의 개혁공부를 위해 만든 공부모임이다.

국회에 등록된 정식 이름은 '국회 공정사회 포럼'이다.

근데 왜 '처럼회'?

이 이름은, "누구처럼 되자, 혹은 누구처럼 되지 말자"의 취지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럼 처럼회의 멤버로는 누가 있을까?

 

 

 

<창립멤버>

최강욱(열린민주당 전 비례대표)

김남국(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김승원(경기 수원시 갑)

김용민(경기 남양주시 병)

황운하(대전 중구)

 

<구성원>

민형배(광주 광산구 을)

문정복(경기 시흥시 갑)

윤영덕(광주 동구.남구 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 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강민정(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김의겸(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그 외 인원포함 약 22인 추정

 

처럼회는 강성 팬덤을 등에 업고 '검수완박'을 추진한 것이 대표적이다.

처럼회는 언제나 급진적인 법안은 내놓기에 민주당 내에서도 조금 부담스러워하며, 때론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 경우다 많다.

또한 거의 모든 멤버들이 조국 전 법무장관을 옹호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친이재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개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럼회의 해체론'이 나오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불명예스러운 퇴진들을 꼽을 수 있다.

김남국 의원이 코인논란으로 탈당하였고, 처럼회의 좌장이라 할 수 있는 최강욱 전 의원이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상실했다.

또한 김의겸 의원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라는 가짜 뉴스로 세간을 소란하게 만들어 대변인에서 교체되었다.

그 외에 좀 더 알아보니, 부끄러운 일면들이 많았다.

한동훈 청문회 당시 '이 모교수'를 '이모 교수'로 잘못 이해하고선 창피한 행태를 보였던 것.

청문회 자료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서 기업이름을 사람이름으로 잘못 알고 따져 묻는 등, 보는 이가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초선들의 모임이라 실수는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실수를 하더라도 조금 더 수준이 높았으면 좋겠다.

정치계의 좋지 않은 모습들을 답습하지 않고, 좀 더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법안들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처럼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존속할지, 해체될지, 알 수는 없지만 암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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