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가족공원1 이촌역 맛집/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당일 여행 기록 지난 일요일, 이촌역 여행을 떠났다. 서울 사는 사람들이야 이촌역이 무슨 여행?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산 촌놈인 나와 아내는 당당히 이촌역 여행이라고 말한다. 이촌역에는 맛집도 있고, 무엇보다도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아내는 두 번 가보았지만, 진짜 촌놈인 나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다. 그래서 갔다. 우리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다. 나는 그 말의 신봉자다. 먼저 맛집을 검색하고서, 이촌역 3-1 출구로 나왔다. 이촌역 3-1 출구로 나오니, 이곳이 서울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옛 풍경이 펼쳐졌다. 벽돌로 된 골목이 있고,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이촌이면 서울의 중앙 아닌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와 아내는 걸었다. 르미야. 이촌동의 맛집이다. 식당 앞에 섰다. 그런데 .. 2024.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