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684

중국인은 차가운 물을 마시지 않는다? 정말? 요즘 내가 즐겨 읽는 무협 웹소설이 있다.초재생무림.여기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누가 찬물 안 마시는 중국 놈 아니랄까 봐," 중국인이 찬물을 안 마신다고?정말일까? 찾아보았다. 정말이다.와... 도대체 왜 중국인은 찬물을 안 마실까.우린 '얼죽아'다.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한민국처럼 한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나라다.외국인들은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음료를 마시는 한국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이렇듯, 우리에겐 당연해 보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다.특히 중국사람들은 한여름에도 미지근하기는커녕 뜨거운 물과 음료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런데 이건 중국에 국한되지 않고,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가 비슷하다. (물론 일본은 우리와 비슷하다.).. 2026. 10. 8.
트렌드 코리아 2027, 'ALPHA SHEEP'이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생존법 매년 연말이 가까워지면 다음 해의 소비와 사회 변화를 전망하는 책들이 관심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책이 바로 김난도 교수팀의 다.가 제시하는 2027년의 슬로건은 ‘ALPHA SHEEP(알파쉽)’이다.‘알파’와 ‘양(SHEEP)’이라는 조금은 역설적인 단어의 조합이다.그 의미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무리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무리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자.”AI가 인간의 일과 생활을 빠르게 바꾸고,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대에는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먼저 시도하며, 자신의 방식으로 실행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의미다.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10개.. 2026. 10. 6.
'후키하라'가 뭐지? フキハラ? 일본 야후에서 기사를 읽는데, フキハラ라는 단어를 봤다.이것도 일종의 ハラスメント의 일종인 것 같은데, 도대체 뭐지?フキ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괴롭힘인지 알 수 없어서 찾아보았다.읽은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フキハラ 는 일본에서 최근 사용되기 시작한 재미있는 표현이다.フキハラ(후키하라) =「不機嫌ハラスメント(ふきげんハラスメント)」줄임말 우리말로 직역하면 ‘불쾌한 기분으로 하는 하라스먼트’ 정도가 되는데, 쉽게 표현하면 '자신의 불쾌한 감정을 주변 사람에게 드러내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보게 만드는 행동'을 뜻한다. 조금 더 풀어서 다시 정리한다.1. フキハラ는 무슨 뜻일까?먼저 단어를 나누어 보면 이해하기 쉽다.不機嫌(ふきげん)→ 기분이 나쁨, 언짢음, 불쾌함ハラスメント(Harassme.. 2026. 10. 2.
10월의 시 모음 260930 내일이면 벌써 10월이다.오늘 일본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눴지만,10월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이다.가을을 맛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그중의 하나.바로, 가을시를 읽는 것이다.오늘은 특별히 10월에 국한한 시를 5편 선별하였다. *** 시월 / 이문재 투명해지려면 노랗게 타올라야 한다은행나무들이 일렬로 늘어서서은행잎을 떨어뜨린다중력이 툭, 툭, 은행잎들을 따간다노오랗게 물든 채 멈춘 바람이가볍고 느린 추락에게 길을 내준다아직도 푸른 것들은 그 속이 시린 시월내 몸 안에서 무성했던 상처도 저렇게노랗게 말랐으리, 뿌리의 반대켠으로타올라, 타오름의 정점에서중력에 졌으리라, 서슴없이 가벼워졌으나결코 가볍지 않은 시월노란 은행잎들이 색과 빛을 벗어던진다자욱하다, 보이지 않는 중력 누가 쏘았을까, 10월 심장.. 2026. 9. 30.
성시경 고막남친 방청 신청방법 아내가 요즘 성시경의 고막남친에 빠졌다.그래서 그녀를 위해서 방청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아래는 KBS 더 시즌즈 사이트에 들어가 신청하는 방법을 퍼온 것이다.일단은 읽어보고서 판단해야겠다. 관람객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을 위해 의 자유석 입장 순서가기존 선착순에서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새로워집니다.보다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아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KBS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공연장 안전 관리 지침”을 준수합니다. [※ 녹화 장소 ※]는 KBS 신관 공개홀에서 녹화가 진행됩니다.찾아오시는 길 >※ KBS 별관에서 진행됩니다. [※ 방청 시간 안내 ※] ★ 관객 입장 :- 지정석 : 오후 6:00 입장 ~ 6:20 마감- 자유석 : 오후 6:20 입장 ~ 6:.. 2026. 9. 21.
억강부약·만기친람 뜻은? 정치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사자성어 쉽게 이해하기 뉴스나 신문을 읽다 보면 평소에는 잘 들어보지 못했던 사자성어가 등장할 때가 있다.최근 정치 관련 기사에서 자주 눈에 띄는 표현 가운데 ‘억강부약(抑强扶弱)’과 ‘만기친람(萬機親覽)’이라는 말이 있다.한자를 하나씩 살펴보면 뜻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정치기사에서는 단순한 사전적 의미를 넘어 조금 특별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오늘은 이 두 사자성어의 뜻을 쉽게 알아보자.1. 억강부약(抑强扶弱)이란?억강부약(抑强扶弱)한자를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抑(억) : 누르다, 억제하다强(강) : 강하다, 강한 사람扶(부) : 돕다, 붙들어 주다弱(약) : 약하다, 약한 사람따라서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강한 자를 억제하고 약한 자를 돕는다.”라는 뜻이다.쉽게 말하면 힘이 센 쪽의 지나친 힘은 견제하고, 상대적.. 2026. 9. 18.
'당숙'이란 누구일까? 헷갈리는 촌수와 친족 호칭 쉽게 알아보기 우리나라 친족관계에는 참 다양한 호칭이 있다.아버지의 형은 큰아버지, 아버지의 남동생은 작은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런데 가끔 ‘당숙(堂叔)’이라는 호칭을 듣게 된다.“내가 너의 당숙이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면 과연 어떤 관계일까?결론부터 말하면 당숙은 아버지의 사촌형제와 같은 관계에 있는 남자 친척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나와는 5촌 관계다.1. 당숙(堂叔)이란?‘당숙(堂叔)’에서堂(당)은 같은 집안·같은 계통에서 갈라진 친족을 뜻하고叔(숙)은 아저씨뻘의 남자 친족을 뜻한다.따라서 당숙은 쉽게 말해 아버지의 사촌형제인 남자 친척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어 아버지에게 사촌형제가 있다고 하자.그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아버지와 같은 항렬의 사촌형제라면 일반적으로 나에게는 당숙뻘이 된다.2. .. 2026. 9. 16.
가을시 모음 260915 아침에 스산하니, 찬바람이 분다.계절이 바뀌었다.자전가 타고 공원길을 달리는데여름의 남은 한 조각도 찾질 못했다. (물론, 한낮에는 아직도 여름 같지만... ^^;;) 2026년 가을시를 모아보았다. 씨앗 / 허영자 가을에는씨앗만 남는다 달콤하고 물 많은살은탐식하는 입속에 녹고단단한 씨앗만 남는다 화사한거짓 웃음거짓말거짓 사랑은 썩고 가을에는까맣게 익은고독한 혼의씨앗만 남는다 내 마음의 가을 / 남정림 가을에는 내 마음도 내 것이 아니야 스산한 바람 한자락 불면어느새 너의 뜨락에서 뒹구는 내 마음 두근거리는 그리움은익은 밤송이 터지듯 터져 나오는데 허락받지 않은 사랑은단풍처럼 속으로만 타들어 가는데 그대는 언제 내 마음의 가을로 오실려나? 가을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 용혜원 가을에 축축하게 .. 2026.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