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1 무엇이 중요한가? 무엇이 중요한가? 논어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굿간에 불이 났다. 급히 온 공자가 물었다. "누구 다친 사람은 없느냐?" 말(馬)에 관한 것은 묻지 않았다. 그 말(馬)은 공자가 매우 아끼던 말이었고, 자신이 없는 사이에 같이 살던 사람이 실수로 불은 낸 것이었다. 그런데 공자의 물음은 하나였다. "누구 다친 사람은 없느냐?" 뭣이 중헌디? 한때 영화 '곡성'에 나온 멘트로 유행했던 말. 뭣이 중헌디? 정말 무엇이 중요할까요? 공자의 일화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당시 말(馬)은 비싸고 귀한 것이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고급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자에게 말(馬)보다 사람(人)이 먼저였습니다. 살다 보면, 참 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특히나 불운한 일, 갑작스런 불행이 닥치면.. 2021.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