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남학생1 오늘의 유머 - 그렇다고 그렇게 오니? 늦은 시간,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학생. 웬일인지 오늘따라 가로등도 어둡고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나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고 했던가. 골목 귀퉁이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딱 봐도 불량 남학생들이 모여있었다. '눈 마주치지 말자' 얼른 발길을 돌려 지나가려는데... "어이, 거기" '헉! 어쩌지...' "이리 튀어 와!" 두근 두근... 심장이 떨려서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어떻게... 도망갈까? ' 용기가 나지 않았다. "뭐해, 빨랑 날아오지 않고." '날아오라고? 그건 불가능한데...' 도망가는 건 힘들겠다고 판단한 여학생. 최선을 다해 그들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양팔을 벌리고 최선을 다해. 최선을 다해, 파닥거리며 난다. 파닥파닥! 파닥! 파닥! 흠칫 놀라는 .. 2022.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