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OST1 비와 당신, 나의 오후를 적시는 노래 촉촉하게 비 오는 날, 어제 보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OST "비와 당신"을 듣고 있다. 사랑했던 기억마저 아스라한 지금, 비와 함께 흐르는 추억은 누구의 것인가. 나에게도 아직 사랑이 남았을까. ♪ ......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 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 ♬ 진짜 하마터면 커피 잔 위로 눈물 쏟을 뻔했다. 마음은 그대로인데, 시간은 나를 멀리도 데려다 놓았다. 적응되지 않는 숫자가 내 나이라고, 아직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도...... 몸은 인정하는 듯. (ㅜㅜ) 창 밖 여전히 내리는 비에 내 .. 2021.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