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면목1 한국과 일본의 한자어 의미가 다르다 _ 퇴사? 대장부? 진면목? 자주 쓰는 한자어 중에 한국과 일본의 의미가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퇴사(退社), 대장부(大丈夫), 진면목(眞面目)을 소개합니다. ■퇴사(退社) 한국에서는 퇴사가 회사를 그만둔다는 뜻인데, 일본에서는 퇴사(たいしゃ)가 퇴근(退勤)의 의미로 쓰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退勤은 퇴근입니다. '회사를 그만둔다'는 의미의 퇴사는 일본에서 퇴직(退職)으로만 씁니다. 또한 일본에서 출근의 의미로는 출근(出勤)과 출사(出社) 둘 다 씁니다. ■대장부(大丈夫) 한국에서 대장부(大丈夫)는 '씩씩한 남자'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다이죠우부"라고 읽고, "괜찮다"는 뜻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이죠우부데쓰" (괜찮습니다)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진면목(眞.. 2021.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