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1 5월 시 모음/ 도종환 "오월 민들레", 정연복 "5월의 다짐", 용혜원 "5월", 오순화 "오월 찬가", 이문희 "5월의 시" 연두가 초록으로 변하고, 초록이 더 짙어지고 있다.햇살은 또 어떠한가.왜 5월이 계절의 여왕인지, 우리를 납득시킨다.5월.바라보는 것만으로 벅차오르는 달.시인들은 5월을 어떻게 노래했을까?문득, 궁금하다.■5월의 좋은 시 모음오월 민들레 - 도종환내가 이름 없는 땅에 이렇게 피어 있는 것은이곳이 나의 땅인 까닭입니다.내가 이렇게 홀로 피어 있어도 외롭지 않은 것은이 세상 모든 꽃들도 제 홀로는 다 그렇게 있는 까닭입니다풀과 꽃들이 모두 그렇게 있을 곳에 있듯이당신과 나도 그렇게 있는 것입니다날이 저물고 나의 시절도 다하여조용히 내 몸 시들고 있어도 서럽지 않은 것은당신도 그렇게 피었다 말없이 당신의 길을 간 때문입니다 5월의 다짐 - 정연복초록 이파리들의저 싱그러운 빛 이 맘속가득 채워 회색 빛 우울말.. 2024.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