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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맛집을 찾아서

가로수길 '달식당'. 9,000원에 이 정도면 괜찮다

by 휴식맨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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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많이 올랐다.

특히나 점심값은 피부로 와닿는다.

점심값 10,000원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다.

6,000~7,000원 점심이 7,000~8,000원으로. 이제는 보통 9,000~11,000원이다.

그래서인지, 점심때가 되면 주변의 가성비 맛집을 찾게 된다.

값에 비해서 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식당을 찾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가성비 맛집은 가로수길 '달식당'이다.

 

밖에서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다.

가로수길 달식당 정면 사진
가로수길 달식당

 

포스팅할 생각을 못 했다.

그냥 나오다가, 이 정도면 포스팅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지나친 위치에서 사진을 찍었다.

검은 색 간판에 흰색 글씨로 '달식당'이라 적혀 있고, 하얀 초승달과 'Korean soul food'라고 적혀있다.

그냥 작은 '한식 뷔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

가로수길 달식당 지도
가로수길 달식당 지도

 

신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있다.

네이버 지도 찍고 오면 참 편하다.

 

 

가로수길 달식당 영업안내
가로수길 달식당 영업안내

휴무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평일은 모두 영업을 하나, 특이한 것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것이다.

오전 11시 영업시작은 이해가 되지만, 오후 4시 종업은 조금 이해가 안된다.

돈에 욕심이 없는 것인가?

포스팅 생각을 못해서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내부는 좁은 편이고, 테이블은 대략 10개 정도 된다.

메뉴는 설명은 아래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가로수길 달식당 밥상차림
가로수길 달식당 밥상차림

 

큰 접시에 있는 것은 뷔페식으로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작은 접시에 있는 것은 오늘의 메뉴로 매일 바뀐다.

<식당 이용법>

1. 식당 입장 후, 벽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단일메뉴(가정식 백반)를 선택하고 카드로 계산한다.

2. 표가 나오면 가지고서 빨리 자리를 잡는다.

3. 뷔페식 반찬코너에 가서 큰 접시에 자신이 먹고 싶은 만큼 담아서 자리로 온다.

4. 아주머니가 밥과 국을 먼저 준다.

5. 아주머니가 오늘의 메뉴를 가져다 준다.

6. 맛있게 먹는다.

7. 가능한 그릇을 다 비우고, '잘 먹었습니다.' 인사하고 나오면 된다.

*만약 밥이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

 

 

단촐한 식단 같지만, 진짜 푸짐하고 맛있다.

그 증거 사진.

달식당 밥상을 깔끔히 비운 모습
달식당 밥상을 깔끔히 비웠다

진짜, 깨끗이 다 먹었다.

집에서 먹는 집밥 맛이다.

먹고 나서 속도 편안했다.

이정도면 굿.

만족이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한식으로, 집밥을 9,000원에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달식당'에 가라.

괜찮다.

욕을 먹지 않을 자신있어서 권하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꽤 인기 있어서인지, 줄을 설 수도 있다는 사실.

그건 뭐, 어디가나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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