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박람회 4월 22일부터 5월 31까지. 정원 입장료 무료

2022년도에는 고양꽃박람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2년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고양꽃박람회.

아직 코로나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하여 포토존과 산책로 위주로 다양한 꽃밭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정식 명칭: 고양시 힐링정원

*기간: 4월 22일 ~ 5월 31일

*입장료: 무료

- 꽃박람회라는 명칭 대신 '고양시 힐링정원'을 사용하였으며, 거기에 맞춰서 대형 조형물 대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꽃밭 위주로 조성할 예정이랍니다. 거기에 입장료는 무료라는 파격까지.

다만 4월 22일 ~ 26일의 5일간 '화훼산업대전'이 개최되어 기존의 '꽃박람회'가 가진 비즈니스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네요.

예전에는 축제기간이 15일이었는데, 40일로 두 배 이상 늘어났고, 무엇보다 예전에는 돈을 내고 입장을 했었는데, 무료라고 하니 말입니다.

고양시가 '고양 특례시'로 승격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기존 박람회가 열리던 호수공원 한울광장과 주제광장에 조성되는데, 녹색도시와 힐링시티를 주제로 다양한 정원들이 꾸며진다고 합니다. MBTI를 콘셉으로 하는 포토존과 호수 위 배에 꽃을 심은 '플로팅 가든'도 선보인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또한 고양시민이 직접 만든 미니 정원 50개도 전시되며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고 하니,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고양꽃박람회

유의할 점은 실내는 예약, 야외는 무료라는 점입니다.

앞서 말한 '화훼산업대전'은 호수공원 고양 꽃전시관에서 열리기 때문에, 예약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행사지만 일반시만도 관람이 가능한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9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예약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에서도 융통성 있게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또한 고양 꽃전시관 내 '플라워 북카페'는 5월 2일까지 비즈니스룸으로 활용되고, 5월 3일부터는 시민에게 개방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온 화훼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문하시어 예쁜 꽃정원도 보시고 화분도 구매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