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자

발톱 무좀을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특히 발톱이 허옇게, 노랗게 죽어가는 것이 미관적으로도 심히 좋지 않다.

그래서 발톱 무좀이 있는 사람은 양말을 벗어야 하는 장소나 상황을 만날 때(집이 아닌 경우), 굉장히 곤혹스럽다.
이런 마음은 발톱 무좀에 걸려 본 사람이나, 현재 걸린 사람은 완전히 공감할 것이다.

발톱무좀

오늘 이 시간에는 발톱 무좀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정리하다 보니, 너무 당연한 내용인 듯하다.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

 

발톱 무좀(발톱 진균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아래에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정리했다. 단,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1.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기: 무좀균은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므로, 매일 발을 비누로 씻고 완전히 말리세요. 특히 발톱과 발가락 사이를 신경 써서 건조시키는 게 중요하다.
• 항진균 크림 또는 연고 사용: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테르비나핀(terbinafine)이나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성분이 든 연고를 발라보자. 발톱 주변 피부와 발톱 아래에 얇게 바르고, 꾸준히 2~4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발톱 다듬기: 감염된 발톱을 짧게 자르고, 가능하면 얇게 갈아내어 약이 잘 스며들게 하자. 단, 너무 깊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 식초 물에 담그기: 물과 식초를 2:1 비율로 섞어 하루 15~20분 정도 발을 담그자. 식초의 산성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약물 치료

• 경구 항진균제: 집에서 관리해도 낫지 않으면 의사 처방으로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이나 테르비나핀 같은 약을 복용할 수 있다. 보통 6~12주 정도 복용하며, 발톱이 새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효과가 나타난다.
• 의료용 매니큐어: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같은 항진균 매니큐어를 발톱에 바르는 방법도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곰팡이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3. 생활 습관 개선

• 통기성 좋은 신발 착용: 발이 숨 쉴 수 있는 가죽 신발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땀이 차지 않도록 자주 갈아 신자.
• 양말 관리: 면 소재의 양말을 착용하고, 땀이 차면 바로 갈아 신자. 양말은 매일 세탁하는 게 좋다.
• 공유 공간 주의: 수영장, 공용 샤워실 등에서 맨발로 다니지 말고 슬리퍼를 착용하자.

주의사항

• 발톱 무좀은 치료 기간이 길 수 있어(몇 달 이상) 인내심이 필요하다.
• 당뇨병이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합병증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자.

꾸준히 관리하면 좋아질 가능성이 높으니, 증상에 맞춰서 시도해 보고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