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뭘까?
아래는 내가 보는 증권앱의 주식창을 스캔 뜬 것이다.
주식 종목명 아래에 "코", "신", "증"이 붙어 있다.
도대체 이게 뭐란 말인가?
나와 같은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
■주식 종목명에 붙는 "코", "신", "증" 등의 의미는?
주식을 하다 보면 증권앱에서 종목명 옆에 붙어 있는 "코", "신", "증" 같은 표시를 볼 수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이게 뭘까?" 싶겠지만, 사실 이것들은 해당 종목의 특징을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다.
1. 종목명 옆에 붙는 주요 표기
"코" → 코스닥 상장 종목
코스닥(KOSDAQ) 시장에 상장된 주식이라는 의미.
코스피(KOSPI)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는 이런 표기가 없다.
"신" → 신주(新株) 새로 발행된 주식을 뜻한다.
유상증자, 무상증자 등을 통해 추가로 발행된 주식일 경우 붙는다.
"증" → 증거금 100% 종목
해당 주식을 매수할 때 신용거래(대출) 없이 100% 현금으로 결제해야 함.
변동성이 크거나 투자 위험이 높은 종목에 주로 붙음.
*그 외 추가 표기 표기 의미
"우" - 우선주 (배당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지만 의결권이 없음)
"ETF" - 상장지수펀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ETN" - 상장지수채권 (ETF와 유사하지만 증권사가 발행하는 채권형 상품)
"스팩"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다른 회사를 합병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이퍼컴퍼니
2. "신" 표기의 색깔 차이
같은 "신"이라도 색깔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
색깔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파란색 "신" → 새로 발행된 주식 (거래 가능)
유상증자나 무상증자로 발행된 주식이며, 기존 주식과 구분하기 위해 표시됨. 일정 기간 후 기존 종목과 합쳐짐.
🔴 빨간색 "신" → 신주인수권증서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거래 가능)
투자자가 일정 가격에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 일정 기간 후 권리가 사라지거나 신주로 전환됨.
⚪ 회색 "신" → 신주배정 완료 전, 아직 거래 불가능한 상태
배정은 되었지만 매매는 아직 불가능함.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파란색 "신"으로 바뀌고 거래 가능해짐.
주식 종목명 옆에 붙는 다양한 표기는 투자자가 종목의 성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지만, 몇 번 보다 보면 익숙해진다. 주식을 매매할 때 이런 표기들을 잘 활용하면 더 좋은 투자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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