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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출근길 장애인 시위와 철도노조파업 등으로 더욱 힘들어

by 휴식맨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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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곤혹스러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29일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30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주 시위를 했던 장애인들의 시위에 더해 철도노조의 파업까지 예정되었다니.
그냥 '고생해봐라'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물론 각자의 주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것은 언제나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일반 직장인들이다.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낼지는 알 수가 없다.

어쨌든 시 비상 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 업계, 자치구, 경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비상 대책을 수행한다고 하니 일단은 믿어볼 수밖에 없다.

 

내일은 30일 말일이라 마감해야 하는 날이다. 가뜩이나 바쁜데, 어떻게 해야 하나.

대체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30∼60분 연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역사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운행하기로 했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지만, 그래도 믿을 수 없다.

왜냐면 또 하나의 난관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장애인 시위.

장애인들이 지하철역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
장애인 시위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최근 지하철 선전전 햇수를 1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시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하니, 에효.

방법은 하나뿐이다.
새벽밥 먹고 일찍 출근하는 것.

나를 비롯한 일반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에 서로의 주장이 잘 조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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