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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부터 시중은행 고객들 우체국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 서비스 가능

by 휴식맨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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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뉴스다.
내일 11월 30일부터 우체국 창구에서 4대 은행의 예금 입·출금, 조회를 할 수 있고 자동화기기(ATM)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 2천500여 개 우체국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은행 이용자에게 별도 수수료 없이 이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시중은행이 별로 없는 농어촌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체국 앞 전경
우체국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 이들 은행과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은 뒤 지난달 우체국 통장과 은행 통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리더기를 개발·보급하고 거래정보 공유·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 퍼진 우체국 망을 은행에 개방해 스마트 뱅킹 등 비대면 서비스 취약층은 물론 은행 점포 축소로 먼 곳의 지점을 방문해야 했던 농·어촌 주민의 금융 서비스 편익이 개선될 것이다.

 

사실 농어촌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점차 시중은행의 오프라인 점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 그물망처럼 퍼져 있는 우체국 점포를 활용, 금융고객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또한 노인분들은 키오스크 등 디지털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체국에서 대인 서비스가 이뤄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도 은행업무를 보다 보면 불편한 것들이 많이 있는데, 아이디어를 내어 하나하나 보완해 간다면 좀 더 편리하고 즐거운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있다.
우편취급국에서는 위의 업무를 하지 않는다.
우체국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우편취급국이란?

우편취급국
우편취급국

우정사업본부에서 위탁하는 순수한 우편 업무만 취급하는 미니 우체국이다. 업무시간은 평일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우편취급국에서는 금융업무와 팩스 업무를 볼 수 없다.
대부분 인구밀집 지역의 아파트 상가나 빌딩 등 건물 외부에 있으면 우편취급국, 소규모의 대학교 내부, 병원 내부, 공업단지, 법원, 공항 등 건물 내부에 있으면 우편출장소라고 부른다.
별정우체국보다 세우기 쉽기 때문에 새마을금고나 신용협동조합에서 수익 사업으로 우편취급국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이곳의 직원은 공무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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