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경제용어다.
그리고 알고는 싶지만 자세히 알면 머리가 아파오는 것이 또한 경제용어다.
그중에서 오늘은 GDP와 GNI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GDP는 경제관련해서 수도 없이 나오는 말이고, 보통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용어다.
그런데 GNI는?
잘 모르겠다.
사실 GDP도 자세히는 모른다.
오늘은 알기 쉽게, 그리고 잊어버리지 않게 간단히 구별하여 정리해 본다.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영토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것을 말한다.
(→국적을 따지지 않는다. 외국기업이나 외국인이어도 국내라면 포함. 반대로 우리 기업이나 우리 국민이어도 해외라면 불포함한다.)
"경제가 3.5% 성장했다."
"작년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였다."
이렇게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뉴스들의 수치는 GDP 기준이다.
GDP는 그 나라의 경제 규모가 얼마나 큰지,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GNI(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
국민을 기준으로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관계없이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소득의 합이다.
(→국적을 따진다. 따라서 국내라도 외국인이면 불포함. 해외라도 우리 국민이면 포함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이 횡보를 하고 있다."
이렇게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뉴스들의 수치는 GNI 기준이다.
GNI는 그 나라 국민 개개인의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GNI는 그 자체보다, 인구수로 나누어 '1인당 국민소득'을 구할 때 자주 사용된다.
♣꿀팁
D는 영토기준, N은 국적기준.
<여담>
그럼 GNP는 무엇?
GNP(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
국민을 기준으로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관계없이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것을 말한다.
이게 사실 위의 GDP와 대비되는 개념인데,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다.
이유를 알아보았다.
예전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적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 그리고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여 GNP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사실 어려워졌기 때문이란다. 1994년부터는 GNP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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