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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2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했다 출근길. 언제나 그 시간이었다. 아니다, 오늘은 늦었다. 지하철은 언제나 그 시간, 그런데 나는 늦었다. 그래서였겠지, 마음이 급했다. 지하철역 앞 200미터, 거기엔 횡단보도가 있다. 그런데, 무언가 잘못되었다. 여기 신호등만 빨간등이다. 왼편 저쪽의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건너고 있었고, 오른편 저쪽도 사람들이 건너고 있었다. 가운데에 위치한 이 횡단보도는 왜 아직도 빨간불이란 말인가. 건널까? 마음이 재촉한다. 오른발이 움찔이다, 멈췄다. 건널 수 없었다. 맞은 편. 아이 하나, 엄마손을 잡고 서 있었다. 유치원생? 초등생? 이쪽의 신호등이 초록색이 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건너야 하는데... 시간이 가는데...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 ... '지하철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래도, 그렇지만, 건널 .. 2020. 10. 21.
산다는 건,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과 같다. (아, 그렇구나) 산다는 건,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과 같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우리는 좌우를 살핍니다.왼쪽만을 확인해서는 불충분하죠.오른쪽에서 차가 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오른쪽만을 확인해서도 불충분합니다.왼쪽에서 차가 오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한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확인한 다음에야 비로소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습니다. 산다는 건, 이것과 같습니다.횡단보도를 건너는 것. 무언가를 결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는, 좌우를 잘 확인하세요.삶에는 언제나 양면성이 있습니다.자신의 입장만을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야합니다.장점만을 보지말고, 단점도 생각해야 합니다.문제가 없는지,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확인한 후에 나아가세요. 산다는 건,횡단보도를 건너는 것과 같습니다. 도움이..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