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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 일본이 법률개정 검토를 시작했다

by 휴식맨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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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일까?

우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잠시 들여다본 일본 야후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떴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본 정부가 법률로 정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이것의 계기가 된 것은 나가노현에서의 한 소동이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시끄럽다'는 일부 주민들의 민원으로 한 공원의 폐지가 결정된 것이다.

즉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며, 소음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원 폐지를 주장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아이들 목소리 = 소음

 

이에 정부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니다'를 법률로 정하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실제 사례를 유럽에서 찾을 수 있다.

독일 법률은 소음이라는 정의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는 제외시켰다.

 

일본 기시다 총리도 소견을 밝혔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소음이라는 생각을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에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금년 여름쯤 시작하려는 국민운동의 하나로 이 안건을 키울 생각이며, '어린이가정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조정에 들어갔다고 한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일까?

소음이란 듣기 싫은 소리다.

아이들이 울거나, 어린이들이 떠드는 소리는 듣기 싫은 소음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가장 듣기 힘든 소리가 바로 이 '아이들의 소리'다.

활짝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그리운 아이들의 모습

일본보다 더 심각한 출산율 저하에 허덕이는 대한민국이다.

일본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위기의식을 느낀다.

아니 지금이 바로 위기다.

아이들은 미래다.

아이들이 없다면 미래는 없다.

아이들을 위한 실제적인 좋은 정책들이 많이 나와야만 한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절대 소음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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