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안경이 흐려지지 않는 마스크 착용법을 알아보자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안경을 끼는 사람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겨울철이 되면 안경이 흐려져서 매우 불편합니다.
안경을 닦아도 바로 흐려지기 때문에 살짝 짜증이 올라옵니다.

오늘은 이러한 겨울철 안경이 흐려지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봅니다.

■일반적으로 안경이 흐려지는 원인

우선 안경이 흐려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안경이 흐려지는 원인은 일반적으로 유분, 코팅의 열화, 그리고 결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분은 속눈썹 끝에 묻은 유분이나 눈물 등이 안경 렌즈에 묻거나 얼굴 피지와 손 땀, 요리 중 기름이 묻어 흐립니다. 이 경우 안경 클리너 등으로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팅의 열화는 김서림 방지 코딩을 렌즈에 실시하고 있는데 흐려지는 경우 코딩이 벗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입한 가게에 상담해 봅시다.

 

우리가 오늘 고민해 볼 것은 겨울철이 되면 심해지는 결로에 관한 것입니다.

결로는 차가워진 안경 렌즈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닿아 물방울이 되어 안경을 흐리게 합니다. 안경을 쓴 채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나왔을 때나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상부 틈새로 숨이 새어 나와 따뜻하고 수분을 많이 함유한 내쉬는 숨이 차가운 안경 렌즈에 걸렸을 때 발생합니다.

 

■겨울철 결로에 의한 안경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마스크 착용법

♣마스크 안쪽에 티슈를 끼워서 착용한다

마스크 안쪽에 티슈를 끼운다

코에 닿는 위치에 티슈를 접어 끼우고 마스크를 씁니다.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티슈를 끼움으로써 숨이 새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티슈가 수증기를 흡입해 주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숨을 쉬어 봤더니 전혀 흐려지지 않습니다. 강하게 숨을 내쉬어도 안경 렌즈가 흐려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티슈를 끼울 경우 마스크에서 삐져나오면 보기 나쁘기 때문에 콤팩트하게 접어야 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을 하고 있기에, 티슈를 대는 부분에 대한 보다 섬세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래도 항상 불편했던 안경 서리 방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꼭 실천해 보십시오.

 

이외에도 크기가 다른 각각의 마스크를 이중으로 덧댄다던지, 마스크 윗부분을 안으로 접어서 착용하면 된다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소개되었지만, 실제 착용해 보니 효과가 있긴 하지만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코로나가 쉽게 끝나지 않을 듯합니다.
앞으로도 마스크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하겠지요.
겨울철에 마스크로 인한 안경 흐림을 위에 소개한 방법으로 방지한다면 좀 더 쾌적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