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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란 무엇?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문제점을 알아보자

by 휴식맨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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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올 하반기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까지는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까지 늘봄학교를 적용시킨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늘봄학교란 무엇일까
늘봄학교

도대체 늘봄학교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렇게 국민들의 반응이 차가운지 알아보자.

■늘봄학교란 무엇일까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밤 8시까지 연장하는 정책이다.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교육&돌봄)과 함께 저녁 식사까지 제공하여,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2023년 시범도입하여 2024년 1학기에 2,000개 이상 학교에 도입,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말한 대로 2026년은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까지 적용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또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함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다"

- 윤대통령의 발언-

 

 

이에 대해, 여론은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관련 뉴스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알기 위해, 관련 뉴스에 대한 댓글을 살펴보았다.

■늘봄학교 확대에 대한 댓글 모음

-정책이 시행되려면 충분한 교사가 확보돼야 한다. 자기 아이들만 생각하고 교사에 갑질하고 아동학대로 고발할 때 이에 대한 대응책도 없는데, 누가 돌봄교사를 하나? 그렇다고 일 없는 사람들을 아르바이트식으로 시킬 수도 없는데. 대책부터 마련하고 시행하는 게 옳을 듯하다.

 

-지금 하는 방과 후 돌봄 같은 것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것이 아니다. 할 수 없어서 보내는 것이다. 부모가 직장에서 조그만 유연성 있게 일할 수 있게 해 주면 애도 부모도 모두 행복할 수 있다. 이딴 거로 애랑 부모랑 갈라놓는 시간을 늘리지 마라.

 

-맞벌이 학부모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장소며 인력충원과 관리주체, 재원과 장소, 프로그램 등등 협의 없이 언론보도 먼저 된다면 현장의 혼란이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시행할 건지 현실파악부터 좀 하고 정책 제안을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이들을 학교에 밤늦게 두는 게 맞나요? 근로시간을 줄여서 부모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지, 밤늦게까지 애는 학교에 맡기고 일만 해라 이건가요? 저출산의 원인이 뭔지 진정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으시네. 본인도 아이가 있어 본 적이 없으니 이해 못 하시겠죠.

 

위의 댓글들은 점잖은 댓글들만 추린 것이다.

격한 댓글들이 많았는데, 포스팅에 넣기에는 부적절하여 제외했다.

대부분의 댓글들은 거의 위와 같은 내용이었다.

 

왜 이런 반응들이 대부분일까?

분명 늘봄학교의 확대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좀 더 냉정하게 늘봄학교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파악해 보자.

■늘봄학교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①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다.

시범운영을 통해서 돌봄학교를 위한 인력확충과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대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모두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것이기에, 보다 냉정하고 신중해야 한다.

 

②전문인력이 아닌 자원봉사자로 대체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교육은 쉽지 않다. 그래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자원봉사자로 대체하기는 어려운 영역이다.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늘봄학교의 문제에 대해 곧바로 대처하기가 어렵다.

전문인력은 곧바로 충원할 수가 없다. 좀 더 준비가 필요하다.

 

③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수와 시설 구축의 편차가 크다.

이에 따라 각 교육청은 예산 편성에 애로점이 크기에, 쉽게 진행하기 어렵다.

물론 아직 준비할 시간이 있다지만, 전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크다.

 

 

④어떤 프로그램으로 할지, 공간은 어떻게 할지 누구도 모른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덜컥 대통령의 발표로 주먹구구식으로 교육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

보다 신중하고, 보다 계획적이고, 이 정책을 시행하는 데 문제는 없는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늘봄학교 확대 발표로 인해, 국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는 이와 관련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 관한 것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다.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또는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국가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해야만 한다.

늘봄학교의 확대가 정말 필요한 사항인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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