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공유함

2025년부터 의대 증원한다. 2025학년도 의대 입시 정원 수 몇 명?

by 휴식맨 2024. 2. 1.
반응형

의대정원은 3,058명이다.

 

2006년부터 의대정원은 고정돼 있다.

거의 20년 가까이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그 의대 정원 수가 변하게 되었다.

정부는 조만간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그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도 의대 입시 정원수
2025년도 의대 입시 정원수

첫 의대 증원은 2025학년도 입시부터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최소한 1,000명, 많게는 2,000명 가까이 입학 정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에 최소 3,000명 정도를 늘려, 기존 정원수의 약 2배까지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와 의대생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특히 의사단체는 윤석열 정부가 만약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을 밀어붙인다면 집단행동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의사단체에 대한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설득의 요지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의대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의사단체는 350명 증원이라는 절충안을 제안했지만, 정부는 반대입장이다.

 

"이 제안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맡을 의사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 발언 발췌

 

반면, 대학들은 반기고 있다.

국내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희망은 2,151명(최소) ~ 2,847명(최대)이었다.

최소 증원수는 현재 보유한 역량으로 충분히 양질의 의학교육을 할 수 있는 인원이고, 최대 증원수는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했을 때를 전제로 한 의대 증원수다.

또한 시민단체들도 반기고 있다.

경실련 등은 약 3,000명에서 6,000명 정도를 증원해야 2030년쯤 OECD 평균 수준에 근접한다고 말했다.

 

 

쉽지 않은 과정을 겪고 있다.

서로의 이익이 걸려있기 때문일 거다.

의사들은 기존의 특권이 약화되는 것이 싫을 것이고, 의대생들 또한 기존의 특권을 꿈꾸며 어렵게 입학했는데 그 허들이 낮아진다니 싫을 것이다.

이에 반해, 의과 대학들은 학생수를 늘리는 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니 좋아할 수밖에 없다.

 

어찌 되었든, 빨리 결정해야 한다.

2025학년도 입시에 의대증원 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4월 이전에 증원 규모를 확정 지어야만 한다.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추이가 주목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