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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뜻? 조난신호 메이데이 어원은 프랑스어다

by 휴식맨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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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항구 대형 다리가 대형 컨테이너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다.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했고, 현재 6명이 실종상태다.

다만 충돌 직전 조난신호(메이데이)를 보고, 당국자들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여 대형 참사를 막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메이데이.

조난 신고, 구조 요청 신호.

메이데이가 대형참사를 막았다고 하는데, 정작 나는 '메이데이'를 잘 모른다.

■메이데이 뜻과 메이데이 유래

메이데이를 영어로 쓰면, 'Mayday'다.

Mayday는 노동절 아닌가? 5월 01일.

이렇게 전개하면 답이 없다.

 

일단 '메이데이'는 뜻은 이렇다.

메이데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조 요청 신호'다.

이 '메이데이'가 구조요청의 의미를 지닌 것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어인 '메데(m'aider)'를 영어식으로 변환한 것이 바로 '메이데이'다.

'메데(m'aider)'는 '나를 도우러 오세요'라는 말이다.

즉,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라고 하는 것은, "날 도우러 와주세요, 날 도우러 와주세요, 날 도우러 와주세요"라는 간절한 요청인 것이다.

3번 연달아 공지하는 것은 조난이나 연료부족, 기체고장과 같은 비상상황이라는 의미다.

비행기 조종사와 운송 기관과 소방관, 경찰 등에서 긴급 상황에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다.

 

 

왜 프랑스어인 '메데(m'aider)'가 전 세계적인 구조 요청 신호가 되었을까?

영국 런던 크로이던 공항
영국 런던 크로이던 공항

그것은 1923년에 영국 런던 크로이던 공항에서 만들어졌다.

'메데(m'aider)'를 어원으로 하는 '메이데이'.

교신사 '프로데릭 모크포트'가 제안했고, 인근 프랑스 공항에서도 사용하며 일반화되었다.

그런데 왜 프랑스어를 어원으로 했을까?

그건 당시에 런던과 파리 사이의 항공편이 많았고, 대부분의 조종사가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메이데이'는 발음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바로 튀어나와야 한다. "메이데이" 쉽다.

이 아이디어는 전적으로 프로데릭 모크포트가 공용 조난 신호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부여받아 수행한 결과물이었다.

메이데이.

사람을 살리는 신호다.

 

 

메이데이의 뜻과 어원을 알아보다 보니, 한 가지가 더 궁금해졌다.

바로 SOS.

나에게 구조신호는 '메이데이'가 아닌 'SOS'다.

그럼 SOS는 무슨 의미일까?

그보다 무엇의 약자일까?

의미는 당연히 '구조요청'이고, 약자는... 아니다.

아니다?

SOS는 약자가 아니라, 구조를 위한 '모스부호'였다.

 

오늘은 구조 요청 신호인 메이데이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았다.

항상 안전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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