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휴가 받을 수 있나? 백신휴가제에 관해 알아보자. 백신휴가제도입 정부발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분들이 모두 어르신들이라는 생각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얀센 백신 접종이 젊은 층도 시작되면서, 저희 직원들도 예약이 잡혔다고 하네요.

 "백신휴가 받을 수 있습니까?"

 그 당연한 물음에, 당연하게 답을 해 줘야 하는데...

 "글쎄......"

 답을 못했습니다.

 백신휴가제.

 뉴스를 통해서 듣기는 했습니다만, 반드시 줘야 하는 건가?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회사 입장에서의 정리입니다.

 

백신접종

 

♣백신휴가는 회사가 반드시 줘야만 하는가?

 아닙니다.

 백신휴가는 권고사항이지, 강제사항이 아닙니다.

 따라서 회사에 따라 백신휴가를 줄 수도 있고, 주지 않아도 됩니다.

 전적으로 회사의 재량에 따릅니다.

 

♣백신휴가를 준다면, 몇 일을 줘야 하는가?

 최대 3일입니다.

 접종 당일 유급휴가를 주고, 이상 반응이 있을 시는 최대 이틀 간의 병가나 유급휴가를 줍니다.

 의사의 소견서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백신휴가제 정부발표안

 

♣현재 백신휴가를 주는 회사들은 많은가?

 일부 대기업들만이 백신휴가를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당일 유급휴가 + 이상반응이 있을 시 2일까지 유급휴가

 LG그룹:  당일 유급휴가 + 이상반응과 상관없이 1일 유급휴가

 .

 .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백신휴가를 주지 않는(?),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신휴가를 권고사항으로 한 이유는?

 복지부는 백신휴가가 '제도화'가 아닌 '권고' 수준으로 낮아진 이유에 대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의 호소 비율이 1%~2% 정도로 낮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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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휴가 받을 수 있습니까?"

 

 "안 되겠네. 혹여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다면 집에서 쉬게. 대신 연차 처리를 해 주겠네."

 

 이런 매정한......
 가끔 나 자신이 싫을 때가 있다. 꼭 이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