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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뉴스

북한 코로나확진자수 및 북한 코로나현황 관련뉴스 05월 22일

by 휴식맨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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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확진자 현황 관련뉴스

북한 코로나 현황
북한 코로나 현황

●백신접종률 0% 북한, 코로나19 치명률 0.0026%...국내 0.13%보다도 낮아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 신규 발열자가 약 22만명으로 집계됐다. 북한 내 코로나19 누적 발열자는 246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사망자는 66명 뿐이다.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자 수는 21만9030여명이고 치료된 환자 수는 28만1350여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명이다. 누적 발열자는 246만640여명이며 이중 176만880여명이 완쾌됐고 69만248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66명이다. 

발열자 규모에 비해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66명으로 0.0026%라는 매우 낮은 치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1일 기준 2만3462명으로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세계적으로도 낮은 치명률을 자랑하는 한국보다 북한의 사망률이 훨씬 낮다.

이에 북한이 발표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북한 전문가들은 정보가 제한된 북한의 사정상 정확한 사망자 규모를 알기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만약 북한의 실제 치명률이 0.1% 수준만 하더라도 사망자 수는 2400명을 훨씬 넘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스스로 상황이 호전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북한 정부가 강력한 격리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전파 속도를 늦춘다 하더라도 백신 접종률 0%인 북한은 결국 인구 2600만명 중 1700만명이 감염돼야 집단면역이 형성되면서 비로소 유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정은 "방역 긍정적 추이"…봉쇄 완화도 시사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오늘(21일)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방역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혀 확진자 발생을 처음 인정한 이래 취해진 
봉쇄 위주의 방역을 완화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북한이 밝힌 신규 발열환자 규모는 지난 15일 39만 2천여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가 16일부터는 닷새째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노마스크' 과시하던 北김정은, 이런 모습이…스승 조문 중 '울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코로나19(COVID-19) 방역 성공을 강조하며 정확한 영도에 따른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 지시했다.

 

2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정치국 협의회에서 김 총비서는 "전반적 방역전선에서 계속 승세를 틀어쥐고 나가는 것과 함께 경제 전반을 활성화할 수 있게 각방의 대책을 강구하라"라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또 "오늘의 방역전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우리 당의 정확한 영도와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의 정치사상적 우세,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안아온 성과"라고 언급했다.

김 총비서는 이날 협의회에서 연설하는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잇따라 흡연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치국은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 상황이 점차 억제돼 완쾌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전반적 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확인한 뒤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나 '건국 이래 대동란'으로 규정했다. 이어 비상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설정했다. 하지만 9일 만에 코로나19를 완전히 통제했다고 과시하면서 사실상 '방역 승리'를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일 김 총비서는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현철해는 김 총비서의 후계수업 스승이기도 하다. 김 총비서는 고인의 유해를 보며 울먹였고, 묵념 뒤 눈물을 훔쳤다.

 

●미국 "북한, 코로나 매우 심각하다"…코로나 치료제 지원 이어지나

미국 고위 당국자는 2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해 보인다면서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21일 이 당국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이 코로나19를 포함해 북한의 문제를 돕기 위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반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코로나19 유행세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정치국 협의회를 소집했다.

 

●"사랑의 불사약 먹고 불사조 됐다"…식량생산 다그치는 北

모내기 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북한이 `방역상황 안정`을 주장하면서 식량생산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난관 속에서도 더욱 커지는 전진의 보폭` 제하의 기사에서 황해남도 주민들을 향해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께서 안겨주신 위대한 그 사랑에 더 높은 알곡 생산 성과로 기어이 보답하자"고 주문했다.

황해남도는 북한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이자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준비한 이른바 `1호 약품`을 공급받은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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