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확진자수: 5,154명 (05/20)
▶누적확진자수: 1,171,883명
▶누적사망자수: 5,218명
◈중국 코로나 관련 뉴스
●기적의 中 코로나19 방역, 통제 대가 참혹할 수도
전 세계를 3년째 강타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방역은 거의 기적 수준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해도 좋다. 특히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미국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인구가 4배 이상 많은데도 사망자는 고작 4만3766명에 그치고 있다.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20일 발표를 인용해 1만명 당 사망자를 비교할 경우 차이는 훨씬 더 확연해진다. 미국은 330명에 이르나 중국은 고작 0.3명에 그치고 있다. 거의 1000분의 1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확진자를 비교하는 것은 아예 의미가 없을 정도라고도 할 수 있다.
연일 집계되는 하루 신규 감염자 수를 살펴봐도 중국의 방역 성과는 진짜 기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고작 1000명을 웃돌고 있을 뿐이다. 대만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조만간 1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방역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는 더욱 확실해진다.
중국이 이처럼 기적을 창조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역시 가장 먼저 꼽아야 하는 것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모토로 내걸면서 실시하는 철저한 통제가 아닌가 싶다. 이에 대해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야윈춘(亞運村)의 개업의 황쥔(黃軍) 씨는 “바이러스에는 눈이 없다. 만약이라는 것이 없다. 아차 방심하다가는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제로 코로나’가 올바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방역 당국을 지지하는 듯한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만이나 홍콩의 사태가 말해주듯 중국에서도 언제인가는 한번 대대적으로 창궐할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인위적으로 막으려고 한다고 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말이 된다. 더구나 통제에 따른 엄청난 부작용을 상기할 경우 향후 대가를 톡톡히 치르지 말라는 법도 없다.
대표적인 것이 경제적 타격이 아닌가 싶다. 벌써 경제 성장률이 4%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통제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도 가중, ‘위드 코로나’라는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정반대로 가는 행보가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다는 현실까지 더할 경우 중국이 향후 치를 대가는 일일이 헤아리기 어렵다고 해야 한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입안한 중국의 방역 전문가들이 자국의 코로나19 방역 기적을 마냥 자화자찬할 수만은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코로나19 확진자 연 사흘째 8만명대, 대만 휘청
대만이 갈수록 맹위를 떨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몹시 휘청거리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으로 진입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환추스바오(環球時保)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20일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대만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5761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 사흘째 8만명대의 확진자 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49명에 이르렀다. 연령대는 3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했다. 젊다고 치명률이 낮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누적 확진자의 수도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20일을 기준으로 115만6291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누적 사망자 역시 꾸준히 늘어나면서 1284명에 이르렀다.
●중국, PCR 검사 일상화…"감염병 처리에 중요한 역할"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일상화하라고 각 지방정부에 주문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일 PCR 검사는 집단감염을 처리하는 데 여러차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각 지역의 방역 수요를 고려해 PCR 검사를 일상화할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상하이, 베이징, 지린성 등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PCR 검사의 역할이 더욱 뚜렷해졌다며 PCR 검사를 중심으로 예방 전략을 강화해야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하이, 봉쇄 지속에 4월 산업생산 전년비 61.5% 하락
두 달 가까이 봉쇄하고 있는 상하이의 4월 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1.5% 대폭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한 달 동안 전지역의 봉쇄로 인해 상하이 현지 공장 생산과 매장 운영 등 경제 활동은 멈췄다. 상하이 주민들은 외출할 수 없어 주택에 갇혔기 때문에 소비량도 대폭 감소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상하이 4월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4월보다 61.5% 대폭 하락했고, 3월의 7.5% 하락 폭보다 크며, 2011년 후에 가장 큰 월간 하락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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