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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뉴스

북한 코로나 확진자수 및 북한 코로나 현황 관련뉴스 모음 2022년 06월 18일

by 휴식맨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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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확진자 현황 관련뉴스

북한 코로나현황 김정은 부부 모습
북한 코로나현황 김정은 부부 모습

●"한달만에 또 불사약"…北 황남, 전염병약 받고 '풍년보답' 각오

북한 황해남도에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창궐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핵심 간부들로부터 '1호 약품'을 전달받은 농민들이 올해 풍년을 이뤄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에 '하늘 같은 사랑에 울고 불같은 진정에 격정을 터친다' 제하의 기사를 싣고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 일대의 전염병 발생 초기상황부터 김정은과 간부들의 치료약이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신문은 해주시 용당지구에서 며칠 전 '원인불명의 전염병'이 퍼졌다고 전했다.

 

●北 김여정 등 최측근들, '전염병' 해주에 의약품 기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했던 북한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화제가 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창궐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에 의약품을 보냈다.

북한은 전염병에 걸린 규모가 '800세대'라고 밝혀 최소 2,000명 이상 주민이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6월 17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의 책임일군(간부)들인 조용원 동지, 리일환 동지, 김여정 동지, 현송월 동지는 16일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의 주민세대들에 보내달라고 부서 초급당위원회에 제기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 "코로나19 발열자 99% 완쾌" 주장

북한의 코로나19 일일 발생자가 사흘째 2만명대로 집계됐다. 북한 측은 누적 발열자는 458만 1420여명이며 그 중 0.89%에 불과한 4만 960여명만이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2만 3160여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검사 장비가 없는 상태로, 고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 있다.

이로써 누적 발열자는 458만 1420여명이며 이 중 454만 390여명이 완쾌, 4만 960여명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언급하지 않는 북한의 보도 양식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도 0명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 치명률은 0.002%라는 것이 북한 측 주장이다.

 

●통일부 "북한 인구 18%가 코로나 발열자...조만간 위기 해소 발표할수도"

통일부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위기 해소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은 북한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한 지 36일 째가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16일까지 북한에서 발생한 총 발열자의 수는 458만여 명이며, 이는 통계청 추정 북한 인구 2,537만여 명의 약 18%에 해당한다. 총 사망자 수는 73명이다.

차 부대변인은 "북한 발열자 수는 5월 12일 1만 8,000여 명으로 처음 보도된 이후 5월 15일 39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다"라며 "5월 19일까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그 이후에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부대변인은 "신규 발열자 수는 6월 1일부터 보름 동안 지속 감소하여서 6월 16일 기준 2만여 명대로 감소했다"면서 "사망자 수는 5월 13일 2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해 5월 20일 이후부터는 사망자가 1명 또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차 부대변인은 북한의 보도만 놓고 본다면 외형상 코로나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라면서 "북한 매체에서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6월 16일에는 전국적 판도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보도 추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코로나 위기가 해소됐다고 북한이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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