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제사로 고향에 내려갔다 왔다.
동네 집집마다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비파열매다.
짙은 초록색 비파나무에 노란 비파열매가 대비되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비파나무는 상록성 나무로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잎모양이 비파를 닮았다 하여 '비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되어 있다.
예로부터 집에 비파나무 한 그루면 집안에 환자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파나무는 건강 나무다.
비파열매는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파 잎과 열매의 씨앗도 약재로 쓰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파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파열매와 비파나무의 효능
①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파열매와 잎에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시력을 보호해주고 눈의 피로와 건조를 막아준다.
②기관지에 도움을 준다
-비파나무에는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다.
아미그달린은 호흡 중추신경을 진정시켜주어 가래와 기침을 멈추게 하고 천식과 기관지 질환을 개선해 준다.
③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파나무에는 '카테킨' 성분이 있다.
카테킨은 혈관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관련 질환에 도움을 준다.
④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미그달린' 성분은 암의 발생을 차단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함유성분 중 카로틴 성분은 암 발병과 암세포의 생성을 막아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⑤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파나무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두통 및 신경통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환절기에 종종 나타나는 이동성 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비파잎을 달여 차로 마시면 통증 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파열매와 비파나무 주의할 점
과다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비파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몸이 찬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몸이 찬 사람이 비파열매 등을 섭취할 때는 소량만 섭취하기를 권고한다.
비파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비파주가 참 맛있는데...' 하며 입맛을 다실 것이다.
비파 열매는 금방 상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채취하여 바로 먹거나, '비파주'를 담그면 좋다.
위의 사진이 조금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큰 병이다.
이제 담갔으니 2~3개월 후면 맛을 볼 수 있다.
과일주는 보통 2개월에서 3개월 정도면 최적의 맛을 낸다.
언제나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한 휴식맨'이기에, 술을 마실 때의 주의사항을 잘 알고 있다.
"과음은 금물"
오늘은 비파열매와 비파나무의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두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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