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공유함

브라질리언 왁싱 뜻과 유래/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

by 휴식맨 2022. 6. 24.
반응형

점심 먹고 오는 길에 간판 하나가 눈에 띄었다.

왁싱.

특히 '브라질리언 왁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라질리안 왁싱이 포함된 슈가링 왁싱 간판
브라질리안 왁싱이 포함된 슈가링 왁싱 간판

브라질리언 왁싱?

일반상식이 남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나지만, 뭐지? 하는 생각이 먼저였다.

궁금한 것은 바로 찾는다.

먼저 '슈가링 왁싱'을 찾았다.

 

♣슈가링 왁싱이란?

설탕이나 꿀 같은 천연 재료를 녹여 사용하는 왁싱 방법이다.

보통 넓은 부위보다는 음모나 겨드랑이, 팔과 같은 곳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일반 왁스보다 설탕이 녹는점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염려가 없으며 무엇보다도 고통이 현저히 적어 피부 자극을 하지 않는 편이다.

 

■브라질리언 왁싱 뜻과 유래

브라질리언 왁싱은 성기와 항문 주변의 털을 제거하는 시술을 뜻한다.

미관의 목적도 있지만, 남성은 사타구니에 땀이 차 생기는 가려움이나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는 비키니나 란제리를 착용했을 때 털이 보이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이름이 '브라질리언 왁싱'일까?

이름만 듣고서는 보통 브라질에서 처음 생겼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뉴욕 맨해튼이 그 시작이다.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 브라질리언 왁싱을 선보인 것은 브라질 출신의 일곱 자매 'J 시스터즈'다.

J시스터즈의 모습
J시스터즈

브라질 해변 마을에서 자란 일곱 자매는 모두 이름이 J로 시작해서  'J 시스터즈'로 불린다. 이들은 아버지의 파산으로 동네 뒷마당에서 이웃들을 상대로 손톱 정리를 해주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러나 1982년 뉴욕에 놀러 갔던 넷째 조슬리가 여행 경비가 떨어지자 아예 불법으로 눌러앉아 네일숍에 취직했다. 당시 매니큐어는 한 번 칠하면 손톱이 망가지기 쉬웠는데, 조슬리는 이를 잘 복구해주는 손재주로 입소문이 났다. 단골들이 많아지면서 조슬리의 몸값은 한없이 치솟았고, 마침내 그녀는 1987년에 자매들을 모두 불러들여 맨해튼에 미용숍을 열었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처음 시도한 것은 재매 중 제니아였다. 그녀는 브라질 해변에서 아름다운 소녀가 걸어가는데, 아슬아슬한 비키니 사이로 털이 삐져 나온 것을 보고서 예쁜 이미지가 한 번에 망가져 버린 경험에서 1992년에 스스로 첫 피실험자가 되어  '완전 제모'를 시도해 보았다.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었던 브라질리언 왁싱이었지만, 1999년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방송에 나와 '이 시술이 내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고백한 게 불을 지폈다. 뒤이어 2000년 9월에 인기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브라질리언'이라는 이름의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했다. 주인공 캐리가 첫 경험을 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냈는데, 이것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후 브라질리언 왁싱은 미국 전역의 모든 미용숍에 퍼지게 되었다.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

브라질리언 왁싱의 가격은 여자와 남자에 따라 다르고, 시술하는 부위에 따라 다르다.

미용샵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나 대략적인 가격은 이렇다.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표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표

 

가격이 샵마다 정말 다양해서, 위의 가격표는 참고만 하는 정도다.

남자의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표 중에 좀 더 구체적인 가격표가 있어서 아래에 첨부해 본다.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 남자 상세표>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가격- 남자 상세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브라질리언 왁싱의 필요성이 커지는 계절이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