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드라마가 나타났다.
"선재 업고 튀어"
뭔 소리?
스카이 캐슬의 김혜윤이 진짜 깜찍하고 사랑스럽게 나온다.
그런데 아내는 또 다른 인물에 빠졌다.
당연히 남자다.
처음 듣는 이름.
변우석.
누구지?
나는 남자에 관심이 없지만, 아내의 관심 대상이기에 찾아보았다.
■변우석 프로필
출생: 1991년 10월 31일
출생지: 경기도 파주시
신체: 189cm, 73kg, A형
가족: 부모님, 누나
종교: 가톨릭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데뷔: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MBTI: ESTJ, ESTP
팬덤: 우체통
사진에서도 알 수 있지만, 키가 정말 크다.
아니나 다를까, 변우석은 모델로 시작했다.
원래는 연기가 하고 싶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그런데 YG케이플러스 모델 소속사에 들어가는 계기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의 처음 바람대로 소속사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서 연기자로 데뷔하였다.
나는 처음 보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그의 데뷔는 상당히 오래전이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다.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변우석의 출연드라마를 알아본다.
<출연 드라마>
조연이 많았지만, 주연도 했었다.
이 정도면 나름 커리어가 있다고 자부할만하다. 그런데도 나는 모른다 그를.
나무위키 자료를 통해 그의 이력을 좀 더 살펴보았다.
<나무위키 정보>
파주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2020년 봄에 처음 독립했다.
자신은 혼자 있는 것보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가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
지금 현재 가장 행복을 느낄 때는 새벽에 축구를 보는 것이며,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첫사랑은 중학생 때 짝사랑, 향수는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고,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
변우석은 많은 팔로우 수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팔로워가 180만을 넘겼고, 2013년 12월 10일 기준으로 팔로워 수는 약 415만 명이라고 한다.
현재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tvN의 <선재 업고 튀어>가 굉장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에, 그의 팔로우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그는 진짜 스타로 거듭날 것이 확실시된다.
■선재 업고 튀어 원작이 따로 있다고?
연출: 윤종호, 김태엽
원작: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
출연: 변우석, 김혜윤, 이승협, 송지호, 고태진, 서혜원, 정영주 외.
회차: 16부작
첫 방송: 2024년 4월 8일 tvN 월화드라마
방송시간: 밤 8시 50분
OTT 플랫폼: 티빙에서 스트리밍 가능
웹소설 '내일의 으뜸'.
'선재 업고 뛰어'의 원작 소설이라고 한다.
웹소설이라고 하니, 곧바로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아니다.
소설을 읽지 않고 드라마로 즐기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진짜 나오는 배우들의 상큼한 연기가 최고니까.
이 드라마는 진짜 요즘 유행하는 회귀물. 그러면서도 로맨틱 코미디다.
보는 동안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그런 드라마다.
최애의 남자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간 임솔.
풋풋했던 청춘의 그때로 돌아간 그녀는 선재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사고를 피할 수 있을까?
보는 내내 그러기를 바랐다.
아직은 드라마가 2화까지 진행됐지만, 벌써부터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15년을 뛰어넘어 과거로 온 임솔이 선재와 티격태격, 그리고 그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된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과 다를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본방사수의 의지가 불타오른다.
■선재 업고 튀어 등장인물 관계도 및 등장인물 소개
<선재 업고 튀어 등장인물 관계도>
<선재 업고 튀어 등장인물 소개>
류선재
*현재의 선재
2009년 데뷔하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탑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연기자다.
노래와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선재는 과거에 수영선수였다. 그랬던 그가 우연히 친구의 오디션에 따라갔다가 기획사 대표의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됐다.
열심히 노력하여 모두가 꿈꾸는 톱스타가 됐지만, 그는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 그러나 마지막 콘서트 무대를 마친 그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언론에서는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졌고, 그로 인해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진짜, 자살이었을까?)
*과거의 선재
자감고 수영부의 에이스다. 전국체전 2관왕.
하지만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바람에, 탄탄대로였던 그의 선수생활도 주춤하고 있는 중이다.
상남자 같고 무뚝뚝해 보여도, 사실은 속정이 많고 마음이 약한 선재다.
소나기 내리던 날, 노란 우산을 씌워 주었던 앞집 사는 임솔이란 여자애에게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말 못 하는 선재.
그런데 갑자기 수영장에 나타난 그 애가 냅다 자신에게 안긴다. 울면서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게 무슨 일?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그 애를 보며 선재는 어리둥절한다.
임솔
귀엽고 사랑스럽다.
해사하게 웃을 때면 봄날의 햇살처럼 온기가 퍼진다.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15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서 꿈을 접었다.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유튜브 영상 편집 일을 하고 있다. 영화 편집자가 되기 위해 여러 영화제작사에 인턴 지원을 넣어봤지만, 매번 탈락이다.
그래도 그녀는 항상 긍정적이다.
불의의 사고가 있었던 그때, 다시는 걷지 못할 거란 걸 알았던 그때,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하고 빌었던 그때의 그녀에게 들려온 라디오의 목소리.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고,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그러니 오늘은 살아보라고..."
그 남자의 목소리에 그녀는 위로받았다. 아니, 구원받았다.
그리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류선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인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
선재는 그녀의 버팀목이 되었고, 선재는 그녀의 지금을 살게 했다. 그는 그녀의 모든 것이 되었다.
그런 그가 죽었다.
류선재, 2023년 1월 1일 0시 0분.
그가 죽었다.
그리고 그때, 임솔의 세상도 무너졌다.
무너진 세상에서 엉엉 울던 그녀가 눈을 떴을 때, 세상은 15년 전의 과거로 돌아갔다.
2008년.
다리를 잃은 사고가 일어나기 전인 그때로.
선재가 살아있는 그때로 돌아갔다.
이것은 신이 주신 기회일까?
자신의 사고를 막으라고, 선재의 삶을 지키라고, 신이 주신 기회.
임솔은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그녀의 고군분투가 지금 시작되었다.
김태성
인기 많은 얼짱이다.
유치한 반항아다.
형사인 아버지가 한 때는 우상이었지만, 일밖에 모르는 아버지 때문에 엄마가 떠났다. 그래서 지금은 아버지를 원망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없지만 밴드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밴드부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다. 딱히 뭔가를 좋아하거나 관심을 두는 것이 없다. 그래서 사실 따분하다.
그런 그가 웃기는 애를 발견했다. 그 애 이름은 임솔.
나에게 고백했던 애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딴 사람이 되었다. 아니, 아줌마가 되었다.
담배는 해롭다, 쌈박질은 하면 안 된다. 잔소리를 해댄다. 아니, 자기가 내 엄마라도 되나?
그런데 그런 그녀가 싫지가 않다. 쿡, 찌르면 반응이 좋아서, 계속 장난이 치고 싶다.
얘는 정말 다르다. 뭔가 특별해.
나를 막대하는 그녀.
그런 그녀의 고백을 받아줄까, 지금 고민 중이다.
백인혁
*현재의 인혁
이클리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그리고 선재의 절친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르고 통보받은 선재의 은퇴 선언에, 크게 배신감을 느낀다. 그 일로 콘서트 날 선재와 다퉜는데 그게 선재와의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
*2008년 인혁
자감고 밴드부의 기타리스트.
모난데 없고 싹싹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로 인기가 많다.
그는 음악만 안다.
나이 열여섯에 기타 하나 메고 서울로 올라와, 유명 기획사에 오디션을 보고 뽑혔다.
서울에서 처음 사귄 친구가 선재다.
운동밖에 모르는 선재와 음악밖에 모르는 인혁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
첫 번째 트랙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소나기에 비유해 '애틋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지켜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선재와 임솔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더욱 설레게 만드는 곡이다.
특히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와 애절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더욱 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Run Run
두 번째 트랙이다.
강한 기타리프로 시작해 8비트 사운드를 배치하였다.
록 음악의 품격을 제대로 느끼게 하는 곡이다.
시원하고 강렬한 후렴이 중독성이 있다.
You & I
세 번째 트랙이다.
어쿠스틱 기타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곡이다.
또한 다이내믹한 일렉기타와의 호흡은 쫄깃한 긴장감을 동시에 준다.
만날 테니까
마지막 곡이다.
돌고 돌아 결국 우리는 만난다는, 찬란하고 풋풋한 청춘을 노래에 담았다.
곡을 듣는 것만으로 곧바로 '선재 업고 튀어'를 떠올리게 되는 곡.
첫사랑의 미소를 얼굴 전체에 퍼트리는 멋진 노래다.
'선재 업고 튀어'의 원작을 검색해 보니, 결말이 해피앤딩이다.
'만날 테니까' 노래처럼, 류선재와 임솔이 다시 만나는 이야기.
그렇지만 드라마는 원작 소설과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아, 그러지 마.
그냥 응원해 줘.
이 풋풋하고 예쁜 청춘들, 그 사랑이 맺어지도록 말이야.
다음 주 3화와 4화, 꼭 지켜볼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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