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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

스가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되다. 한일관계 좋아질 수 있을까?

by 휴식맨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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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했던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일한의원연맹의 새 회장으로 낙점됐다는 뉴스다.

스가 전 총리 한일의원연맹 회장 취임 기사
스가 전 총리 한일의원연맹 회장 취임 기사(출처: 마이니찌 신문)

마이니찌 신문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가 초당파의 한일의원연맹의 회장으로 취임하기로 했다고 한다. 3일 의원연맹임원회의에서 내정되었고, 조만간 기회를 봐서 정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스가 전 총리는 우리도 잘 아는 인물이다.
그는 2015년에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여했던 인물이기도 하기에, 한일관계를 풀어나갈 적임자일 수도 있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든 최악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물론 그 진행과정에서 여러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국민들은 이러한 그를 지지하는 층과 지지하지 않는 층으로 나뉘면서 국내 정세는 매우 시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노력에도 그동안 시큰둥했던 일본이 이제야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일본의 대표신문인 마이니찌 신문은 "최악의 한일관계에 개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총리 경험자를 수장으로 의원 간 교류를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의원연맹 간부들이 스가 전 총리에게 취임을 타진했다."라고 보도했다.
양국의 국민정서는 아직도 한겨울이다.
정치인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국민들의 한일감정을 이용하고 있다. 그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다.

어쨌든 지금은 양국 정치인들이 악화된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것이 잘 진행될지 좌절될지는 두고 볼 일이나, 좀 더 진실되고 현명한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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