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2023년 10월 0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대폭으로 인하된다.
문재인 정부 때 약속한 공약을 윤석열 정부에서 시행하게 되었다.
통행료 인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영종대교: 6600원에서 3200원으로. (2023년 10월 01일부터)

인천대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2025년 말부터)

영종주민: 무료

 

영종대교 통행료인하 관련 브리핑하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정부는 2018년 '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마련하여, 민자로 건설된 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를 인하하려고 노력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인하하기 위해 2020년 인천공항 고속도로 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인천대교(주)와 함께 공동 연구 용역을 시행했지만, 그다지 진전이 없었다.

그러자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 시민추진단은 3월 1일 용산 대통령실까지 1000대의 차량을 통한 시위를 예고했고,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조속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오늘 이렇게 뉴스가 나오게 되었다.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언제나 돈이 관건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사 오는 것."이란 말처럼, 비싼 국가의 돈이 들어가는 것이다.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는 2025년 말부터다. 워낙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다.
국가의 살림은 전적으로 정부의 몫이다.
지금 이 정책시행이 국가 전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