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나온 따끈따끈한 뉴스다.
우리나라의 실질퇴직연령이 49세라고 한다.
2013년부터 법적 정년은 60세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법적 정년일 뿐이다.
2021년 사업체노동력조사 부가조사에서 우리나라의 164만 3000여 개 사업체 중 정년제를 운영하는 사업체는 34만 7000여 개로 21.1%에 불과했다.
2021년 기준으로 퇴직 연령 평균은 49.3세였고, 근속기간은 12.8년이다.
최근 10년 동안 퇴직연령이 49세에 머물렀다고 한다.
연령별 스스로 예상하는 퇴직연령은 다음과 같았다.
■연령별 예상 퇴직 나이
20대: 49.5세
30대: 48.6세
40대 이상: 51.6세
전체: 49.7세
굉장한 두려움을 느낀다.
50세라고 하면 아직 자녀가 학생이다. 한창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다.
이 시기에 퇴직하면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가야 하지?
우선 퇴직금으로 자녀들의 학비는 충당할 수 있다지만, 이후 본인의 노후는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나.
100세 시대라고 한다.
그 말처럼 진짜 우리들의 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그 수명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이 더 필요하다.
돈. 돈. 돈. 하고 싶지 않지만, 돈을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 또한 삶이다.
정부에서는 정년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임금피크제를 우선 도입하고 점차 민간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런데 대법원에서 지난해 임금피크제는 위법이라고 판결해서 브레이크를 걸어버렸다.
또한 기업들은 인건비 부담이 커서 조기퇴직등 고용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답이 없다.
각자도생.
이제 각자가 알아서 정년퇴직 후의 경제활동을 계획해야 한다.
"20년은 회사에서 일하고, 20년은 회사밖에서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이 슬로건을 대한민국 가장이라면 마음에 새겨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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