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일본 닛케이가 상승하는 이유

현재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개표결과가 결정된 곳도 있고 아직 미지수인 곳도 많다.

언론 속보에 따르면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지르고,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잠깐 국내 코스피 지수를 본다.

트럼프가 되는 것이 국내 경제에는 악영향인 것일까?

현재 코스피 지수는 아래와 같다.

코스피 하락하는데 일본 닛케이는 상승 중

 

우리나라 코스피가 급하강하고 있는 중이다.

위의 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삼성전자는 56,300원까지 떨어지고 있다.

지난 최저 기록을 깨뜨릴 기세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현재 상승 중이다. 전일 대비 1100 이상 오르고 있는 중이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트럼프 당선이 일본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일본 야후에 들어가 이것저것 뒤져본다.

그러다 그럴 수 있겠구나 하는 의견이 있어 가져와 본다.

 

 

"트럼프가 되든 해리스가 되든 미국은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확실히 대통령 선거 개표 후 몇 주간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이야 차에 가솔린을 채운다든지, 식료품등을 넉넉히 사두는 정도겠지만, 금융 쪽은 확실히 나름 대비를 하고 있다고 본다. 일단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보다 안전한 자산인 일본 주식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 그 방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현재 닛케이 지수가 오르는 것은 그만큼 미국이 앞으로 일정기간은 불안한 구간을 지날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일리 있는 말 같다.

그래도 일본 주식은 아직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고 있으니.

불안한 미국주식에서 잠시 안전한 일본주식으로의 도피.

'일본은 아직 일본이구나.'

우리가 앞섰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막상 위기가 오니 그래도 일본은 일본이다.

아직 대한민국은 탄탄하지 않은 기반 위에 서 있는 것이다.

좀 더 굳건한 나라가 되었으면 싶다. 위기 속에서 더 빛을 발하는 나라, 누구나 믿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마치 어린 시절 가슴에 손을 얹고 태극기를 바라보던 심정이다.

'나에게도 아직 애국심이 남아있었구나.'

잠시 엉뚱한 생각에 빠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