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결혼발표&허니제이 임신소식까지. 축하합니다!

스우파를 통해 알게 된 댄서 허니제이.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화장을 지운 그녀는 수수했고, 수더분한 말투와 느린 듯 소탈한 그녀의 일상에 꽤 매력을 느꼈었다.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의 허니제이

그런 그녀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결혼. 그리고 임신까지.

정말 결혼 소식에 축하를 드리고 특히나 임신 소식에 더더욱 축하를 드린다.

15일 밤 SNS를 통해 그녀는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사랑을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이처럼 예쁜 결혼에 대한 멘트가 왠지 고맙다.

점점 결혼을 기피하고 혼자 사는 것이 일상화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

TV에 나오는 잘 생기고 예쁜, 그래서 누구보다도 좋은 결혼 상대자로 보이는 그들은 혼자 살고 있었다.

그들의 일상이 당연시되는 것이 나는 싫었다.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하려 한다.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임신 소식이다.

예전에는 결혼 전에 임신을 하는 것이 흠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전혀 아니다.

얼마나 귀한 아이인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

이 보다도 더 새 생명에 대한 기쁨과 고마움과 책임감을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녀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지금 젊은이들이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다.

주위에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여건이 되지 않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건이 되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겠지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것은 단지 사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리타분한 소리를 한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난 확고히 그리 생각한다.

 

결혼 소식에 모두가 허니제이의 남편이 될 남자가 누구지? 하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그게 무슨 대수일까?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

허니제이의 이 말을 받는 남자라면 든든하지 싶다.

허니제이

허니제이.

결혼을 축하합니다.

임신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좋은 가족과 함께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