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자주 접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NFT
특히, 일론머스크(테슬라 CEO)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의 디지털 그림들이 경매에서 나와, 20분만에 65억을 벌었다는 뉴스때문에 세간의 관심이 높습니다.
어떻게? 65억원을?
그것도 디지털 그림이?
이 모든 의문들을 가능하게 한 것은, 최근 가상자산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NFT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NFT, 무엇일까요?
네이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NFT도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했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는 달리 가상자산에 고유인식값을 부여했다는 것이 다릅니다.
고유인식값을 부여한다는 건, 가상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을 부여한다는 의미입니다.
비트코인은 1개당 가격은 똑같지만, NFT가 적용된 가상자산은 각각 가격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디지털예술품이나 온라인 아이템 거래 분야에 NFT의 영향력이 확산될 거라 예상되며, 현재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NFT 미술경매가 이루어졌는데, 마리킴(Mari Kim)의 NFT 작품 'Missing and found(2021)'이 약 6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NFT가 예술품 분야에서 각광받는 것은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기반해 진품여부를 쉽게 입증할 수 있고, 소유자에게 독자적 가치를 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의 가치를 생각하다
고유성, 독자성, 대체불가......,
최신 기술인 NFT를 이야기하다 보니, 위의 단어들을 계속 언급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 세상에서 가장 고유하고 독자성을 가지며 대체불가능한 것은
아마도 사람, 각 개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
이 세상 어디에도, 이 우주 어디에도, 나라는 존재는 하나뿐입니다.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나.
굳이 NFT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도 완전 고유한 나.
그런 나 자신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정보가 넘쳐나고, '복사와 붙이기 기능'으로 무한 카피가 가능한 세상이기에,
오직 하나, 고유한 하나, 나만이 가지기를 원하는 인간의 욕망이 NFT 기술이 적용된 예술품들에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태어난 그 순간부터
세상 유일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나'라는 존재의 가치에 대해서,
그리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
- 건강한 휴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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