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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두드리고 지나갔다.
겨울비가...
출근길에 우르릉 쾅광.
죄 지은 자, 속죄하라는 듯
소리치던 하늘 아래,
버티던 이파리들 끝내 손놓고 울고 있었다.
by 휴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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