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 판매순위 1위~10위(2023년 현재)

칭다오맥주 방뇨 동영상이 파장이 크다.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 공장에서 푸른색 작업복의 남자가 맥아보관 장소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게시된 후, 소비자들의 칭다오 맥주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분노가 거세다.

칭다오맥주는 1903년 독일의 조차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다.

현재 쉐화, 옌징, 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 4대 맥주로 자리매김했다.

칭다오맥주는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를 통해 국내 유통되고 있는데, 현재 일본의 아사히 맥주와 독일의 하이네켄 등과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다.

그만큼 인기 있는 맥주인 칭다오맥주의 가장 큰 위기가 닥쳤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맥주 순위는 아래와 같다.

국내 맥주 판매순위

카스와 테라 등, 국내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해외브랜드의 파워도 적지 않다.

특히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판매액은 근소한 차이지만 칭다오맥주가 아사히와 하이네켄을 앞지르고 있다.

이제 다시 순위는 바뀔 것이다.

아니 그 차이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불의는 참지만, 불이익은 못 참는다."

이러한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격함 반응이 어느 정도인지 칭다오맥주는 실감하게 될 것이다.

국가별 맥주 수입량과 점유율

참고 삼아 국가별 맥주 수입량과 점유율도 알아보았다.

일본, 중국, 네덜란드 순이다.

독일이 3위는 될 줄 알았는데, 5위다.

네덜란드나 폴란드보다 아래일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칭다오맥주 오줌소동으로 국내 맥주순위를 알아보았다.

공부는 역시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