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마우스 정체에 대해 왈가왈부 말들이 많다.
먼저 내가 제시했던 4가지 경우다.
1. 고기광(박창호 장인)
2. 김순태(박창호 친구. 변호사)
3. 제리(박창호 교도소 동료. 사기꾼)
4. 박창호
5화에서 드라마는 박창호를 완전히 '진짜 빅마우스"로 만들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마약거래자 명단 승부에서 박창호가 승리했다.
박창호는 진짜 마약 거래자 상위 5명의 이름을 정확히 적었으며, 한 치의 망설임이 없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
박창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교도소장을 매수했으며, 폭력을 동원하여 VIP들을 협박하고 공포심을 심었다. 결국 그중 한 명인 한재호로부터 자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NR포럼의 사모펀드를 담당했던 피터 홍을 검찰에서 대면하는 장면이었다.
박창호가 빅마우스라고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든 검사 앞에서, 피터 홍을 죽게 만들었다. 피터 홍 스스로 놓은 당뇨 주사에 의해 피터 홍은 죽었다. 소름 끼치는 장면이었다.
과연 빅마우스의 정체는 박창호가 맞는 것일까?
아니다.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너무 강하게 '빅마우스는 박창호'라고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강요했기 때문이다.
그럼 누가 진짜 빅마우스일까.
■진짜 빅마우스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사람이다
진짜 빅마우스는?
"빅마우스는 죽었다."
나의 답이다.
무슨 소리냐고?
진짜 빅마우스는 죽었고, 죽은 빅마우스의 계획에 따라 박창호가 빅마우스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즉, 제리는 빅마우스의 하수인이며, 제리를 통해 빅마우스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빅마우스 계획의 최종 목적이 박창호를 빅마우스로 만드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는 그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그 계획에서 예측하지 못한 것은 박창호가 어떤 인물이냐는 것이다.
어리숙한 변호사인 줄 알았던 박창호의 내면에는 폭발적인 흑화성의 잠재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박창호 빅마우스'의 계획은 예상을 뛰어넘는 스피드로 진행되며 하수인인 제리마저 놀라움과 두려움을 갖게 만들었다.
빅마우스의 최종 목적이 박창호를 진정한 빅마우스로 만드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계획을 수행하는 제리에게 또 다른 계획이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어디까지나 나의 추측일 뿐이다.
아직 초반 부분이니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나의 추측이 맞을지 틀릴지, 가늠해가며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어느덧 시청률이 9.8%까지 올라왔다.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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