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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드라마 배팅 승리? 빅마우스 5화를 예상하다

by 휴식맨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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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4화를 마쳤다.

5화에서는 드디어 박창호의 목숨을 건 VIP와의 대결이 시작된다.

이 대결에서 과연 박창호는 승리할 수 있을까?

빅마우스 포스터
빅마우스 포스터(사진출처: MBC 드라마 홈페이지)

4화까지 모든 정황은 박창호의 100% 패배다.

박창호가 애원하여 최도하 시장에게서 받은 마약 거래자 명단은 가짜다. 공기훈이 박창호와 최도하를 한 방에 날리기 위해 자신이 만든 가짜 장부를 유출시켰던 것.

만약 가짜 장부에 적힌 마약 거래자 이름을 말하는 순간, 박창호는 '가짜 빅마우스'가 되는 것이며, 이것은 박창호의 패배이자 박창호의 죽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화의 예고편은 박창호의 승리를 예감하게 했다.

빅마우스 박창호 한 장면
"지들이 맹수인 줄 알고 달려드는 놈들, 내가 다 죽이려고."

박창호 "지들이 맹수인 줄 알고 달려드는 놈들, 내가 다 죽이려고."

만약 빅마우스 5화에서 박창호가 승리한다면...?

도대체 우리는 이 이야기의 정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박창호가 승리하는 경우를 이해하는 법

박창호의 승리는 '진짜 장부에 적힌 마약 거래자 명단'을 말하는 것뿐이다.

5화의 예고편에서 보여준 박창호 승리 예감이 적중하려면, 무조건 박창호가 진짜 마약 거래자 명단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 경우는 아래의 4가지일 것이다.

빅마우스 박창호 포스터

<박창호가 진짜 마약 거래자 명단을 알고 있을 경우 ①~④>

①최도하 시장이 가지고 있던 장부가 진짜다.

- 심복 검사가 최시장을 배신하지 않았으며, 건네준 장부는 진짜 빅마우스가 작성한 진짜 마약 장부다.

②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이고, 이미 마약 거래자 명단을 알고 있다.

- 박창호는 진짜 빅마우스이고, 사실 거래자 명단을 알고 있지만 최도하 시장이 자신을 도와줄 인물인지 확인하고자 거래 명부를 요구했던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최시장이 자신을 진짜 빅마우스가 아니고 누명을 쓴 삼류 변호사로 인식하게끔 한 것이다.

③고기광이 진짜 빅마우스이고, 마약 거래자 명단 쪽지를 진짜 명단으로 바꿔치기했다.

- 진짜 빅마우스는 고기광(박창호의 장인)이고, 고기광은 최시장이 고미호에게 명단을 건넬 때 같은 장소에 있었다. 그래서 박창호에게 건네는 쪽지를 진짜로 바꿔치기했다.

④제리가 진짜 빅마우스이고, 박창호의 승리를 위해 진짜 명단 쪽지를 전했다.

- 4화에서 박창호에 맞섰던 자들이 하나씩 죽어나갔다. 폐쇄된 교도소라는 점을 염두했을 때, 이것은 분명 교도소 내에 진짜 빅마우스가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박창호 스스로 '교도소 내에, 그것도 아주 가까운 곳에 빅마우스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로써 가장 의심스러운 인물이 제리가 되었다.

제리는 사기범으로 들어왔으며, 단체 포스터에 제리가 등장한 것은 그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창호에게 충성하는 제리가 빅마우스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의 반전이 기대된다.


빅마우스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처음 6%에서 시작해서 어느덧 8.6%까지 올랐다. 다음 주 목숨을 건 배팅이 시작되었을 때는 아마도 10%를 넘어설 거라 생각한다.

진짜 재미있다.

보면서 생각한다. 누가 진짜 빅마우스인지? 

혹자는 최도하 시장이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람도 있다. 

오랜만에 만난 스릴 넘치는 드라마에 삶의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

빅마우스 박창호

"작업 시작해야겠어. 내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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