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 팩? 차이점을 알아보자

컨디셔너가 트리트먼트 아니야?

남자들이 이렇게 말할 확률은 50%가 넘을 것이다.

당신은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가?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는 다르다.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의 차이점

모발관리를 위한 3개의 제품을 말하자면 샴푸, 트리트먼트, 컨디셔너라고 할 수 있다.

샴푸는 더러움을 씻어내는 제품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앞서 말한 대로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는 다르다.

컨디셔너는 샴푸를 마친 모발 표면을 코팅하는 역할을 하는데, 코팅의 목적은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트리트먼트는?

말 그대로,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상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모발을 원래의 건강한 모발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컨디셔너는 모발에 부드러움을 주고 유지는 해 주지만, 건강한 모발로의 회복기능은 없다.

 

일상에서 흔히 '린스'라고 부르는 제품은 컨디셔너와 동일어이다.

그리고 '헤어 팩'이라고 부르는 제품은 트리트먼트와 동일어이다.

린스=컨디셔너

헤어 팩=트리트먼트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의 순서와 사용법

먼저 순서는 아래와 같다.

①샴푸

②트리트먼트

③컨디셔너

 

샴푸로 모발의 더러움을 씻어낸 후, 트리트먼트로 모발 내부에 영양을 채우고, 컨디셔너로 코팅하여 모발을 매끄럽게 관리 유지하는 순서이다.

모발에 물을 적신 후 샴푸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모발을 세정한다. 샴푸 시 거품이 충분한 상태에서 방치 시간을 두면 훨씬 세정의 효과가 높아진다. 모발을 헹군 후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 트리트먼트를 상한 모발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바른 후 약 5분 정도 방치한다. 비닐캡을 씌워주면 더 좋다.

최종적으로 헹굴 때 컨디셔너를 사용하여 마무리하면 매끄럽고 찰랑찰랑한 모발을 완성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아는 듯하지만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답하기 어려운 상식을 알아보았다.

이제 누가 물어보아도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를 헷갈리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