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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뉴스

북한 코로나확진자수 및 북한 코로나현황 관련뉴스 모음 5월 28일

by 휴식맨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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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확진자 현황 관련뉴스

의약품 관련 북한동향
의약품 관련 북한동향

●북한, 신규 발열자 10만 명대 아래로…누적 335만 명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유열자(발열자)가 10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북한은 다만 신규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2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26일 18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8만8520여 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으며 11만8620여 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발열자는 1만1940여 명, 완치자는 2만560여 명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총 발열자 수는 335만9380여 명이며 그중 315만6310여 명(93.955%)이 완치됐고 20만3000여 명(6.043%)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에서는 지난 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5일에는 39만여 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20만 명대, 21일에는 10만 명대로 점차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7일 기준 일일 신규 발열자가 10만 명대 아래까지 내려왔다.

 

●中 “한반도에 전쟁 불길”… 美 “北도발 부추겨”

대만, 인도태평양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한반도로 확산되는 양상이 뚜렷하다. 미국이 26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대사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각각 상대방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 문제와 미중 갈등을 연계할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장 대사는 “미국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전쟁의 불길을 퍼뜨리려고 한다면 중국은 결단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군사 대응을 시사했다.

장 대사는 이날 “미 고위 당국자가 동북아를 방문해 한 발언 및 행동은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미국이 관련국과의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일부 국가의 특정 정치인은 미국과의 핵 공유를 지지하는 것이 북한 비핵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을 찾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미 고위 당국자’로 지칭하며 한미 연합훈련 재개 등 한미 정상회담 결과가 북한 도발을 부추겼다고 주장한 셈이다.

 

●0.002%…북한 코로나 치명률에 치솟는 불신

북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발표한 치명률을 놓고 불신이 퍼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지금까지 327만850여명의 발열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69명이다. 북한 당국의 발표대로라면 치명률은 0.002%에 불과하다.

AP통신은 “이 치명률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를 포함해 어떤 나라도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보유한 코로나 백신이 거의 없고, 인구의 상당수가 영양 결핍을 겪는데다 주요 치료시설 등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왔어야 한다고 평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6%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보호하기 위해사망자를 실제보다 적게 보고한다는 관측을 내놨다. 북한이 6월 열릴 노동당 전원회의 기간에 김정은에게 공을 돌리며 코로나 극복을 선언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북한, 中에서 코로나19 물품 지원받나… "화물열차 2차례 운행"

전날 밤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지원 의료물자를 실은 화물열차가 2차례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와 10시 두 차례에 걸쳐 북중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로 들어갔다. 소식통은 "30량씩 모두 60량의 화차를 달고 갔다"며 "적재 물자는 모두 의료물자"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운행 재개 이후 북중 화물열차가 하루 2차례 운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하루 한 차례만 운행했다.

대북 소식통은 "화차도 하루 10∼15량이었던 종전에 비해 훨씬 큰 규모"라고 밝혔다.

앞서 단둥은 지난달 25일 도시를 전면 봉쇄하고, 나흘 뒤인 29일에는 북중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했다. 북중 화물열차는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20년 8월쯤 운행을 중단했다 지난 1월16일 재개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도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다목적 대형 수송기 3대가 랴오닝성 선양 타오셴공항에 도착, 의약품을 싣고 같은날 오후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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