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센소지 카미나리몬, 잘못된 사실 발견!!

출장을 갔다 왔다.

도쿄.

곧바로 추석연휴의 시작이라, 아무런 글도 적지 못했다.

이제야 출장지였던 도쿄를 생각하며, 몇 자 적는다.

출장 가기 전에 올렸던 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전에 올렸던 포스팅 제목이 "아사쿠사 센소지 카미나리몬의 비밀을 아시나요?"였다.

그 카미나리몬의 비밀 중에서 두 번째 비밀이 조금 사실과 달랐다.

카미나리몬의 두번 째 비밀은 "카미나리몬에는 스폰서가 있다"였다.

스폰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마츠시타 전기(松下電器)의 마츠시타 코노스케.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다.

하지만 자신은 명예를 바라지 않으니 자신의 이름을 넣지 말라는 당부로, 카미나리몬에는 그의 이름이 빠진 松下電器만 기입되었다고 했다. 그리 알고, 그리 적었다.

맞는 듯했다.

카미나리몬 아래에 적힌 松下電器

진짜 그의 이름은 없었다. 단지 회사 이름뿐.

 

 

하지만 다음을 보자.

다음 사진은 등롱의 뒤편 사진이다.

후라이진몬 아래 마츠시타 고노스케의 이름이 있다

風雷神門

후라이진몬.

(카미나리몬의 원래 이름)

그 아래, 마츠시타전기.

그 아래, 마츠시타 고노스케가 적혀있다.

 

어허.

이런 이런...

인터넷에 있는 정보도 모두 믿을 것은 못되지 싶다.

역시나 직접 가서 보는 것이 최고다.

 

아무튼 저번 포스팅으로 잘못된 정보를 드린 것에 사과하며, 다시 위와 같이 정정해 본다.

그리고 그 보답으로 다음 사진을 올린다.

등롱아래 용의 조각상

예전에는 몰랐던, 그래서 찍지 못했던 사진이다.

등롱 아래의 용의 조각상.

정말 화려하고 멋졌다.

비와 구름을 부르는 용을 새겨 넣은 옛 일본인들의 마음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