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거창하게 적었다. 무슨 주식 전문가인 것 마냥.
복잡한 세상사를 모두 반영하는 것이 주식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주식의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비단 경제적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익을 내는 능력이 인간의, 특히 군중의 심리와 밀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각설하고, 오늘 알아볼 주식은 아톤이다.
현재 주가는 이렇다.
<아톤 간략 정보>
아톤이라는 회사는 1999년에 설립되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핀테크 보안 솔루션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최초 MTS 서비스, 안드로이드 모바일 뱅킹 개발, 세계 최초 보안매체 금융 솔루션 출시 등 다양한 이력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ATON mOTP, mPKI, mSafeBox, wSafeBox 솔루션을 금융권 등에 공급하며 기술 혁신과 금융 IT 서비스 경험을 통해 보안인증 분야를 리딩하고 있다.
위 기재한 정보는 포털에 나와 있는 정보.
현재 이 아톤의 주가 움직임은 '양자 관련' 테마주에 묶여 움직이고 있다.
양자 컴퓨터 개발 추세에 따라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에, 금융보안서비스가 전문인 아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양자 관련 테마주들 중에서 내가 이 아톤에 관심을 갖고 조금 투자한 이유는 이렇다.
우선 다른 양자 관련테마주들의 재무상태가 형편없다는 것이다. 적자투성이다.
그런데 아톤은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 현재 per도 10 이하다.
회사가 탄탄한 것에 비해서 관심을 못 받고 있다가, 이번 양자 관련 이슈로 인해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투자할 수는 없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매수하여 손해를 볼 수 있고, 나쁜 주식도 매수하여 이익을 내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이익과 손실을 결정하는 것은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이다. 뭐, 다 아는 이야기.
그냥 내 나름대로 위의 차트를 분석하자면, 지금은 눌림목 자리지 싶다.
한 번 분출하고 호흡을 가다듬는 자리.
다만 눌림목이 생각보다 길다. 그것은 전환사채를 소화했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전화사채가 어느 정도 소화된 시점이라 생각되기에 앞으로 주가는 오를 것이라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의 판단'이다.
따라서 이익이 나면 '내 덕'이고. 손실이 나면 '내 탓'이다.
(혹시나 이 글을 읽고 무턱대고 따라 하다가, 괜스레 나에게 욕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아무튼 재밌다.
주식가격이 그리는 그래프의 미래 모습을 예측하고, 그 예측을 맞췄을 때 받는 보상이라는 시스템.
자본주의의 재미?
아니면 악마의 유혹?
그 모든 것이 아닌 순수한 투자라고 말한다면, 너무 순진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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