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점심 먹고 왔다.
처음 가서 먹어 본 곳 "된장찌개 고기구이 한상궁".
매일 같은 것을 먹는 것도 지겨운 일이지. 해서 오늘은 회사동료의 추천을 받아 갔다.
11:30 조금 넘어서 갔더니 한산했다.
하지만 12시가 가까워오자 바로 꽉 찼다. 맛집인가 보다.
진짜 맛집인지는 내가 평가한다.
가격은 결코 낮지 않다.
주문을 하고 꽤 기다렸다.
한식이라 그런지, 바로바로 나오지 않았다.
(나는 조금 성격이 급한 편이다.)
조금 오래 기다리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려는 찰나, 음식이 나왔다.
깔끔한 비주얼이다.
제육볶음 양이 내 눈에는 적어 보여 살짝 실망할까 했는데, 된장찌개 한 수저 떠먹으니 '완전 만족'이다.
이 집은 된장찌개가 진짜배기구나.
오늘처럼 추운 날씨에 제격이다. 뜨끈하고 속 깊은 구수함이 나의 혀를 사로잡았다.
반찬도 깔끔.
맛있게 먹었다. 먹다 보니, 밥공기가 텅 비었다.
'밥이 부족했나?'
공기 밥을 1개 추가했다.
계산을 하는데, "공깃밥은 서비스로 드릴게요."
오...!
갑자기 만족감이 속에서 차올랐다.
'여기 괜찮군.'
문을 열고 나오면서 미소를 지었다.
괜찮은 점심식사였다. 소개해준 동료에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겠다.
<나의 평가 점수>
80점
♣좋았던 점
①내부가 깨끗하고 단정했다
②1인석이 충분해서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한쪽 벽면을 1인석으로 해서 자리가 충분했다. 혼자가도 부담 없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
③된장찌개가 맛있었다.
된장은 조금, 고기는 많이 넣은 것 같았다. 그런데 먹어 보니, 결코 고기가 많은 것은 아니었다.
맛의 비결은 결국 깊게 우려낸 육수이지 싶다.
제육볶음은 中上 정도. 요즘 어지간한 제육볶음은 이 정도 맛을 내지 않을까? 하지만 괜찮은 맛이었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마음껏 가져가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좋았다.
♣안 좋았던 점
①가격이 조금 비싸다.
가격이 평균 13,900원.
직장인이 매일 먹기에는 조금 비싸다.
②제육볶음의 양이 조금 적었다.
그 외에는 별로 없었다.
♣앞으로 다시 올 마음은?
있다.
자주는 아니고, 생각나면 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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