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를 마치며

21일간의 오블완 챌린지를 마쳤다.

아침에 티스토리에 들어가니 이런 멘트가 떴다.

축하해요!

오블완 21일 성공했어요.

 

그랬다.

나는 오블완 챌린지 21일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을 했다.

21개의 포스팅.

포스팅에 정성을 얼마나 쏟았는지를 묻는다면, 부끄럽다.

회사일 하며 짬날 때마다 끄적끄적, 하루 한 개를 채웠다.

포스팅 내용이 가치가 있느냐 물으면, 그 또한 부끄럽다.

읽는 사람의 시간을 빼앗는 것은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의 내실이다.

 

그러나.

내 자신에게만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21일이라는 기간, 시간이 많은 날도 있었지만 시간이 없는 날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썼다. 하루 1개.

그것은 나의 목표였고, 나와의 약속이었다.

나는 약속을 지켰다.

 

원포인트업.

'성장을 위한 작은 시작'이다.

작은 목표라도 꾸준히 실천하여 달성하는 것, 이를 통해 조금 더 성장하는 것.

2024년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나를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는 좀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