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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원만한 부부가 되는 비결 - 일본 칼럼 번역

by 휴식맨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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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는 가깝고도 참 멀다.

좋은 부부관계를 계

속 유지 또는 좀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오늘은 '원만한 부부가 되는 비결'이라는 일본 칼럼을 가져왔다.

읽으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원만한 부부를 표현하는 부부의 맞잡은 손
원만한 부부

《기혼부부 194인에게 듣는 원만한 부부가 되는 비결 랭킹》

흔히 "가장 가까운 타인" 등으로 일컬어지는 부부관계. 결혼생활을 하면서 어느덧 상대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가 희미해져 관계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싸우기는 해도 해마다 유대를 강화하는 부부도 있지요. 여러분은 어느 쪽에 해당할까요?
만약 후자라면 그것은 단순한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라 남편이 무언가 노력을 하고 있는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아내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유부남 194명을 대상으로 그 비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랭킹 형식으로 남성들의 애처 행동을 체크해 봅시다!

6위 : '고마워요' '미안해요' 마음을 전할 것... 12표
가까운 사이지만 예의를 가지고, "고마워"나 "미안" 등 마음을 그때그때 제대로 전한다. (40세/영업·판매)
상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종종 전하고 있습니다. (54세/영업·판매)
뭔가 아내가 기분이 안 좋았다면 내가 먼저 사과한다. (59세/기타)

상대방이 뭔가를 해주면 '고맙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합니다'.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기본 키인데 부부라면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소홀히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가장 친밀한 사이이기 때문에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소리 내어 '고맙다'를 전하거나 문제가 꼬이기 전에 '미안합니다'라고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은 남편도 아내도 좋은 자세입니다.

 

5위 : 애정표현을 하기... 16표
상대를 이름으로 부른다. '누구의 엄마'가 아닌 아내의 이름을 부른다. (49세 공무원)
대화도 중요하지만 포옹 등 스킨십을 한다. (57세/영업·판매)
연애시절 때와 변함없이 예쁘다고 말한다. (35세/총무·인사·사무)

결혼생활을 거듭할수록 연애 시절과 같은 설렘은 점차 희미해지지만, 항상 "아빠 엄마" 역할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를 파트너로 좋아하는 자세가 좋습니다.

 

4위 :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는 것... 17표
바쁘더라도 미리 함께 있는 시간을 예정해 만든다. (43세/영업판매)
매주 함께 식사하러 간다.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자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52세/연구개발)
서로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쉬는 날은 함께 요리한다. (38세/영업/판매)

흔히 연예인 커플 파국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생활의 엇갈림'. 일반인이라도, 일이나 가사, 육아에 쫓겨, 부부가 마주하는 시간이 너무 적으면, 어느새 관계가 냉랭해져 버린다. 바쁘다는 핑계 대지 말고 부부의 시간을 의식적으로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3위 : 아내 말 제대로 듣기... 19표
상대방의 이야기를 가로막고 이야기의 주도권을 쥐려 하지 말 것. 어쨌든 먼저 이야기를 듣는다.(50세/기타)
아내의 푸념을 듣겠다, 내 의견은 말하지 말고 오직 아내의 이야기를 쏟아내게 하겠다. (47세/디자인 관계)
상대방이 하는 말을 무조건 부정하지 않는다. 이야기 내용을 끝까지 듣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도록 하고 있다. (52세/총무·인사·사무)

 

2위 : 자주 대화하는 것... 34표
세세한 일이라도 상담해 일을 결정하는 것으로, 회화나 의사소통을 도모할 수 있어 서로의 생각이나 기분을 교환할 수 있다. (56세/총무·인사·사무)
서로 쌓지 말고 생각한 것이나 하고 싶은 말을 바로 그 자리에서 하도록 하는 것. (30세/영업·판매)
시시한 이야기라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대화가 활기를 띠게 합니다. (54세/기타)

제3위에 이어 제2위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것인데요, 단지 "듣는다"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아무리 잘 맞는 부부라도 이심전심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서로의 이해가 깊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일상의 대화를 소중히 해야 합니다.

 

1위 : 적절한 거리감 유지... 40표
적당히 거리감을 두고 서로의 시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서로 소통하고 싶을 때 이야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52세/총무·인사·사무)
속박하지 말 것. 상대를 리스펙트 하는 것. 상대의 상담이나 고민에 진심으로 대응할 것. 이상을 지키면 괜찮아요. (58세/영업판매)
차이를 인정한다. 서로 간섭하지 않는 시간을 갖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한다. (58세/총무·인사·사무)

부부 원만을 위해 남편이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1위는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 다만 아내에게 간섭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른 체하고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정작 아내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자세도 엿보입니다.

참고로 여성 편에서는 1위가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 2위가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 2개는 '원만한 부부의 황금 규칙'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상, 결혼생활에 대한 남편 의견을 소개했는데 어때요? 평소에 무심코 생활하는 것 같고 사실 아내와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남편이 노력하는 것은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과 해피한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아내 쪽도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이번 설문 결과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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