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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일산호수공원 공연 보러갑니다. 11월 18일

by 휴식맨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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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가수, 장필순.

장필순이 부르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는 최고다.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1997년 8월에 나온 이 노래는 포크 감성이 가득하다.

이 노래가 좋아서 다운로드하여 듣고 또 들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아내와 함께 들었다. 에어팟 한 짝씩 나누어 귀에 꽂고 들었던 노래, 추억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주 토요일(11/18)에 일산호수공원에서 직접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일명 '토닥토닥 콘서트'.

수능 보느라 고생했던 수험생들과, 그들의 부모님을 응원하고자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한다고 한다.

난 수험생을 둔 부모이니 자격이 충분하다.

■토닥토닥 콘서트

2023. 11. 18 토요일 오후 3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관람 무료.

 

 

 

※출연가수

헬로유기농, 민유즈, 블루캣, 통기타젬스, 한동준, 장필순.

시간대는 아, 그냥 이 포스터 하나 붙이면 되겠다.

토닥토닥 콘서트
토닥토닥 콘서트

장필순은 16:30

즉, 오후 4시 반부터다.

장필순만 보러 갈까, 아니면 전부 다 볼까 고민 중이다.

 

그냥 장필순의 시간에 맞춰가련다.

그리고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꼭 들으련다.

음도 음이지만 가사를 듣고 있으면 더 절절하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장필순 프로필

장필순
장필순

출생: 1963년 5월 22일

소속사: 페이지터너

배우자: 조동익

자녀: 1남 1녀

데뷔: 1984년

 

장필순은 결혼했다. 아주 늦게.

위에 자녀로 되어 있는 1남 1녀는 조동익의 전 부인 소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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