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가수, 장필순.
장필순이 부르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는 최고다.
1997년 8월에 나온 이 노래는 포크 감성이 가득하다.
이 노래가 좋아서 다운로드하여 듣고 또 들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아내와 함께 들었다. 에어팟 한 짝씩 나누어 귀에 꽂고 들었던 노래, 추억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주 토요일(11/18)에 일산호수공원에서 직접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일명 '토닥토닥 콘서트'.
수능 보느라 고생했던 수험생들과, 그들의 부모님을 응원하고자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한다고 한다.
난 수험생을 둔 부모이니 자격이 충분하다.
■토닥토닥 콘서트
2023. 11. 18 토요일 오후 3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관람 무료.
※출연가수
헬로유기농, 민유즈, 블루캣, 통기타젬스, 한동준, 장필순.
시간대는 아, 그냥 이 포스터 하나 붙이면 되겠다.
장필순은 16:30
즉, 오후 4시 반부터다.
장필순만 보러 갈까, 아니면 전부 다 볼까 고민 중이다.
그냥 장필순의 시간에 맞춰가련다.
그리고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꼭 들으련다.
음도 음이지만 가사를 듣고 있으면 더 절절하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장필순 프로필
출생: 1963년 5월 22일
소속사: 페이지터너
배우자: 조동익
자녀: 1남 1녀
데뷔: 1984년
장필순은 결혼했다. 아주 늦게.
위에 자녀로 되어 있는 1남 1녀는 조동익의 전 부인 소생이다.
'정보공유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걸파2 방영일과 스걸파2 마스터 소개 (6) | 2023.11.21 |
---|---|
새로운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는 누구? (0) | 2023.11.21 |
주엽 몇 동이 붕괴조짐이야? 일산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붕괴조짐 뉴스를 보며 (0) | 2023.11.17 |
빈대 증상 및 빈대 퇴치법을 알아보자 (0) | 2023.11.16 |
파두 사기? 파두 주가 및 전망 (2) | 2023.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