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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막말 무엇? 정진석 의원 프로필을 알아보자

by 휴식맨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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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위원을 지명했다.

이를 두고 여당과 야당의 반은이 크게 엇갈렸다.

특히 야당은 반응은 크게 반대의 목소리를 내었다.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특히 그의 그동안의 언행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소위 '정진석 막말'이라고 하는 논란이 되고 있는 그의 언행을 알아보고, 그의 프로필도 간략하게 알아본다.

■'정진석 막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에서 비롯됐다"

그의 페이스북에 적힌 글의 원문은 이렇다.

"최대 정치보복은 이명박대통령이 노무현대통령에게 가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 말은 또 무슨 괘변인가.. 노무현을 이명박이 죽였단 말인가..

노무현의 자살이 이명박때문이란 말인가..

노대통령부인 권약숙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불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씨는 가출을 하고, 그날밤 혼자 남은 노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이것이 이명박대통령 책임이란 말인가..

그래서 그 한을 풀겠다고 지금 이 난장을 벌이는 것인가.. 적폐청산 내걸고 정치보복의 헌 칼 휘두르는 망나니 굿판을 즉각 중단하라!!

이후 노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였다.

2023년 6월 22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국민도 정 의원의 발언이 허위라고 인식했고, 범행 이후 오래된 시간이 지난 점을 고려하여 정식 재판이 아닌 벌금형 약식명령을 청구했었다."며,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2023년 8월 10일 재판부는 "정 의원의 글 내용은 악의적이거나 매우 경솔한 공격에 해당하고, 그 맥락이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라며,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②"세월호처럼 침몰했잖아"

2018년 6월 15일, 자유한국당이 제7회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처음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한 정진석의원은 회의내용을 묻는 기자에게 "세월호처럼 침몰했잖아"라고 답변하여 논란이 되었다.

국가적 참사였던 세월호 사고를 빗대어 보수 참패를 논한 그의 언행이 문제가 되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정당이 세월호 사고 당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비판 받던 집권여당이었기에, 그의 발언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국민에게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③"경찰청장 독도 방문, 뒤통수 쳤다"

2021년 11월 16일, 한일의원연맹 위원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던 그는 그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살얼음판 밟듯 조심조심 일본에 온 첫날, 서울발 뉴스가 우리 조선통신사 일행의 뒤통수를 쳤다. 경찰청장이 독도에 날아가 경찰 병력들을 격려했다는 뉴스였다"

일본의 도발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본 편을 든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큰 논란이 되었다.

 

④"이태원 압사 사고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탓, 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하라"

2022년 11월 7일 이태원 참사 당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지 못해 참사를 막지 못했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같은 날 행해진 보수집회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기에 괘변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⑤"육모방망이로 뒤통수를 뽀개야"

2017년 5월 정진석 의원은 19대 대선 참패 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보수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은 육모방망이로 뒤통수를 빠개버려야한다. 보수의 적으로 간주하고 무참하게 응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과격한 그이 언행이 논란이 되었다.

 

 

⑥"북한 열병식에 현무 미사일이 등장했다"

2018년 2월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건군절 열병식에 우리 군의 현무 미사일이 등장했다는 말을 해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관이 직접 부인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⑦"아이고 박수 한번 주세요~"

당 지도부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본인 지역구)에 방문하여 김기현 대표와 지역주민과의 대화 중에 주민의 애로사항을 김기현 대표가 "대통령님께 말씀드렸다"하자, 정의원이 "박수 한 번 주세요"라고 외치며 피해로 인해 심란한 지역주민들에게 박수를 유도하여 논란이 되었다.

■정진석 의원 프로필

정진석 의원 프로필 사진
정진석 의원 프로필 사진

출생: 1960년 9월 4일

출생지: 충남 공주군 계룡면 하대리

가족: 아내와 두 딸

학력: 홍익북국민학교, 춘천중학교-서울보성중학교, 성동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군대: 경찰청 전투경찰순경 서울지방경찰청 수경 만기 제대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당협위원장, 한일의원연맹 회장

약력: 한국일보 논설위원, 제16대 국회의원, 자유민주연합 원내수석부총무, 국회운영위원회 간사, 제17대 국회의원,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제18대 국회의원, 국제 규제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정보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정부수석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제20대 국회의원,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당대표 권한대행,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이사장

 

 

1960년 9월 4일 공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서울로 가족이 상경하였다. 성동고등학교 학생회장 시절에는 미국 지미카터 행정부의 정보기관이 청와대를 도청한 사실로 인해 반미 여론이 불거지자 학생들을 이끌고 신당동 로터리까지 나가 고교 반미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고려대 재학 중 경찰청 전투경찰순경으로 군복무를 마쳤고, 고려대를 졸업한 후에는 한국일본에 입사하여 15년간 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시절에는 아이티 내전을 직접 현장에 가서 취재하기도 했다. 한국일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백상기자대상, 한국기자협회 기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2000년,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며 정치에 뛰어들었다. 원래 그는 정치 집안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는 6대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을 지낸 정석모이다.

16대 국회의원, 17대 국회의원, 18대 국회의원, 20대 국회의원, 21대 국회의원으로 최다선인 5선 국회의원이다.


사람의 평가는 쉽지 않다.

나는 정진석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국민들의 바람은 안다.

그런 국민들의 바람에는 조금 맞지 않은 사람이다라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소임을 잘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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