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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발사되는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은 인류에게 큰 선물이다

by 휴식맨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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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망원경을 대표하는 이름 '허블 우주망원경'.

이제는 바뀐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우주망원경이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에 발사되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바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제작모습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제작모습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이름은 미국 나사의 2대 국장인 제임스 웹(The James Webb)의 이름에서 따왔다.

 

▶구경: 6.6m (기존 허블 망원경(2.4m)의 2.75배)

▶구성: 1.32m의 육각형 거울 18개로 이뤄져 있다.

▶재질: 베릴륨으로 만들어졌으며, 표면은 금으로 코팅되어 있다.

 *금으로 코팅된 이유는, 금이 가장 적외선 반사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반사율 99%)

▶비용: 약 100억 달러 (약 11조 9,300억원)

▶제작 및 발사:

 *1989년 첫 아이디어

 *2004년 제작 시작

 *4차례 발사 연기

 *2021년 12월 24일 오전 7시 20분 (현지시간)

  - 한국시간 12월 24일 오후 9시 20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임무

1. 우주 초기에 만들어진 천체들 조사

 -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기존의 허블 망원경이 가시광선 영역을 관찰했던 것과는 달리, 적외선 영역을 이용한다.

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어 우주 먼지와 가스를 뚫고 더 멀리 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적외선을 분석하면, 최초로 만들어진 별이나 은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으리라 본다.

신비한 우주 모습
신비한 우주 모습

2. 생명체가 존재할만한 새로운 외계 행성의 발견

- 제임스 웹에 탑재된 매우 민감한 적외선 감지장치는 외계행성에서 더 많은 분자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생명체가 존재할만한 행성을 발견하고 그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조사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우주 모습
아름다운 우주 모습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극복 과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너무 커서 일반적인 위성 발사로는 힘들다.

또한 무게도 엄청나다. 쉽게 말해서 스쿨버스 1대와 무게가 맞먹는다.

이렇게 된 이유는 망원경 자체도 크지만, 썬실드라고 하는 태양열로부터 망원경을 보호하는 장비까지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18개의 거울로 이뤄진 커다란 거울과 그 거울을 보호하는 더 커다란 파라솔을 우주로 쏟아 올려야 한다.

망원경을 안착시키는 우주 궤도도 더 멀다.

지구에서 약 160만km.

이 거리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약 4배에 해당한다.

허블은 지구를 공전하는 우주 망원경이지만,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지구가 아닌, 태양을 공전하는 우주망원경이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종이 접듯이 접는 방식을 채택했다.

접어서 궤도에 올리고 다시 펴서 원래의 모습을 복원하는 방식이다.

무거운 망원경을 아주 먼 우주 궤도로 쏟아 올리는 것도 어렵지만, 여러 겹으로 접어진 망원경을 원래의 모습으로, 특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말 완벽하게 펼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작업이다.

 

우주궤도에 안착할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상상도
우주궤도에 안착할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상상도


마음이 설렌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보내온 우주의 사진들은 인류를 놀라게 했다.

이제 태양을 공전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뛰어난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보내오는 우주의 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리스마스이브.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가 꼭 성공하길 기원한다.

 

'인류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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