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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광고정책변경에 따른 대처방안

by 휴식맨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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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거라면 누구나 하는 사실이지만, 다음 달 6일부터 광고의 형태와 위치 뿐만 아니라 수익의 귀속 여부까지 카카오에게 전권이 넘어간다.

티스토리는 최근 이용약관 개정 공지사항을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전달했다. 개정된 약관의 핵심은 블로그 내 광고에 대한 주도권 반환이다.

티스토리는 제9조 '서비스 내 광고' 항목을 신설하면서 "회사는 서비스 내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게재되는 광고의 형태 및 위치, 노출 빈도, 수익의 귀속 등은 회사가 정한다"라고 밝혔다.

또 제11조 '회원의 의무' 항목에서 '해서는 안 될 행위' 항목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 내에 게재된 광고를 포함한 회사가 제공하는 정보 등을 변경,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노출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추가했다. 새 약관은 다음 달 6일부터 적용된다.

 

여기에 대해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나를 포함한)이 반발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번 약관 개정으로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염려가 가장 크다.
아마도 티스토리는 이번 약관개정으로 블로그 내 광고를 '애드핏'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는 관측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자사 광고 툴 '애드포스트'만을 네이버 블로그 내에 허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일반적으로 클릭당 단가(CPC)가 극히 적다.

이러한 이유로 블로거들은 수익창출이 유리한 티스토리로 유입되었다. 티스토리리 블로그는 광고설정이 자유롭고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이점이 모두 사라졌다.

카카오 측에서는 말하고 있다.

"향후 티스토리 내 광고 운영을 고려해 약관 개정한 것으로, 광고 노출 시점이나 방식은 현재 미정이다."

"티스토리 이용자들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운영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어느 정도 믿을 수 있을까?

카카오가 블로거들의 입장을 어느 정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할까?

궁금한 점이 많다.

그러나 아직을 알 수가 없으며, 모든 권한은 우리의 손에서 떠났다.
지금 분위기로는 2월 6일이 지나도 곧바로 어떤 안이 나오지는 않을 듯하다.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발 빠른 이들은 벌써 블로그스팟이나 워드프레스로 이동하고 있다.
나도 그래야 하나? 조금 고민 중이다.

 

티스토리 약관변경에 따른 대처방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티스토리 광고정책변경에 따른 대처방안

<블로거의 수익을 보장하는 좋은 정책이 나올 경우>

이 경우는 2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이 공존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못지않게 카카오 애드핏의 수익에 따른 배분에 있어서 블로거의 배분을 높여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카카오 애드핏'만이 게재되는 경우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못지 않게 카카오 애드핏의 수익에 따른 배분에 있어서 블로거의 배분을 높여주는 것이다.

→ 어느 경우가 됐든, 티스토리블로거는 수익이 망가지지만 않는다면 티스토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카카오와 블로거의 이익이 맞아떨어지는 이상적인 이익배분율이지 싶다.

애드핏과 연동하지 않은 블로거라면, 애드핏을 신청하고 승인받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블로거의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정책이 나올 경우>

이 경우도 2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이 공존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애드핏의 수익률이 지금처럼 현저히 적은 경우다. 또한 블로그 내 최적의 광고 위치를 애드핏이 차지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단은 무조건 애드핏이 차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거기에 애드센스와 애드핏이 충돌을 일으켜 로딩 속도가 저하되고 그로 인해 블로그 품질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두 번째는 '카카오 애드핏'만이 게재되는 경우다. 그리고 애드핏의 수익률이 지금처럼 현저히 적은 경우다.

또한 애드핏 광고가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많이 게재되는 경우, 블로그 품질은 하락할 것이다.

이런 경우가 초래된다면, 이사를 가야 한다.

구글 블로그스팟이나 워드프레스로의 이동을 준비하고, 양질의 좋은 포스팅과 인기 포스팅을 백업하여 옮기는 작업이 필요하다. 티스토리블로그를 없애지는 않겠지만, 결과적으로 완전 이사의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이때는 다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블로그스팟이든 워드프레스든, 열심히 공부하여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떤 정책이 나올려나.

진짜 궁금하다.

일단은 지켜보고 나서 그 이후 냉정하게 판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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